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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벌어진 남양유업·한샘·미스터피자의 근황

소비자의 힘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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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불매 운동’은 항의 대상과의 거래를 끊거나 관련 상품의 구매·사용을 중단하는 자발적 소비자 운동이다.


한국에서 대표적인 불매 운동으로는 남양유업 사례를 꼽을 수 있다. 2013년 5월 남양유업이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욕설한 녹취록이 공개되며 시작된 불매운동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각종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남양이 만든 제품 목록이 공유된다. 


이러한 행동이 가능해진 이유로는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매 기업 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하고 압박을 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표적 기업이 앞서 언급한 남양유업과 한샘, 미스터피자다. 한샘은 사내 성폭행 사건으로, 미스터피자는 남양과 마찬가지로 ‘갑질’로 물의를 빚었다.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2월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서 한샘은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48.2% 감소했다. 2년 전 영업이익 최고치를 찍었던 것과는 대조된다. 2017년 말 사내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을 회사가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에 나선 것이다. 소비자들은 한샘 구매 불매뿐 아니라 홈쇼핑 이커머스 등에도 압박을 가했다.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

출처ⓒ연합뉴스

미스터피자는 창업주인 정우현 전 MB그룹 회장의 갑질 행태가 상장 폐지 위기로 이어졌다. 정 전 회장은 2016년 경비원 폭행과 보복 출점 등과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정 회장의 행태가 공개되자 미스터피자에 대한 소비자의 불매 운동이 벌어졌고 미스터피자의 실적은 지난해 3분기까지 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미스터피자의 모기업 MP그룹의 상장 폐지를 논의 중이다.


이렇듯 기업으로서 최근의 소비자 불매 운동은 쉽게 빠져나갈 수 없다. 예로서 남양유업은 제품에서 기업 로고를 떼는 특별조치를 내렸지만, 이 또한 리스트에 함께 공유되며 불매 운동은 이어지는 중이다.  


이에 관해 업계 관계자는 “한 번 ‘불매 기업’으로 낙인찍히면 손상된 이미지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며 “불매운동의 실적 영향 여부와 별개로 기업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불매 대상이 되는 건 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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