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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꼰대’라고 지적받은 이유

예능에서 보내준 모습이 화근이었다.
직썰 작성일자2019.02.08. | 7,873 읽음

박원순 서울시장

출처 : ©KBS 방송화면 캡처

지난 2월 5일 오후 방송된 KBS2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모습에 소위 ‘꼰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코미디언 김준호, 요리사 이연복, 박 시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각자의 하루를 보여주고 직원들의 의견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1회 8.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 서울시장은 김홍진 서울시 비서관과 함께 출연했다. 김 비서관은 오전 5시 40분에 출근해 박 서울시장과 함께 조깅을 시작했다. 조깅은 약 한 시간 정도 이어졌다. 이에 출연자 양세형이 “운동하는 건 업무 시간이 아니잖아요?”라 묻자 박 시장은 “그렇죠. 서로의 건강을 생각해서 달린 건데”라고 답했다.  


또한, “(비서관에게) 새벽 조깅 의사를 물어본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 번도 싫다는 얘기를 하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박 시장과 함께 달린 비서관은 아내와의 통화에서 “난 오늘 조금밖에 안 뛰어서 발목 조금 덜 아팠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퇴근 시간. 박 시장의 저녁 일과가 없어 오후 6시에 퇴근을 한 김 비서관은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았다. 박 시장은 김 비서관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으나 김 비서관은 가족과의 약속이 있음을 밝혔다.  


이에 박 서울시장은 “같이 먹으면 되잖아”라고 대답해 실제로 비서관의 가족과 박 시장이 함께 저녁을 먹었다. 김 비서관의 가족은 파스타를 먹을 예정이었으나 박 서울시장이 짜장면을 제안하며 중식집으로 저녁 메뉴가 변경됐다.

출처 : ©KBS 방송화면 캡처

한편, 저녁 식사에서 김 비서관의 아내가 김 비서관이 무릎 수술을 두 번 한 점을 밝히자 박 시장은 “나한테 왜 이야기하지 않았느냐”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저녁 식사가 끝난 후 김 비서관은 오후 11시에 박 서울시장을 집으로 데려다준 후 퇴근했다. 근무시간은 약 18시간이었다. 이러한 내용을 함께 본 박 서울시장은 “반성이 많이 된다.”, “많이 배웠다”라고 발언했다. 


이러한 내용이 방송되자 각종 커뮤니티에는 박원순 시장을 향한 지적이 이어졌다. 업무 외 시간에 조깅을 함께 하자는 점이나 비서관의 가족 식사에 참여하는 것이 주된 쟁점이었다. 소위 말하는 ‘꼰대’와 박 서울시장의 행동이 무엇이 다르냐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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