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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원산폭격’시키고 알바비 뺏어간 연극과 교수

폭로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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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뉴스 캡처

한국영상대 연극과의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원산폭격’ 등 가혹행위를 시킨 것도 모자라 학과발전기금을 명목으로 아르바이트 수익을 빼돌려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심지어 학교 측은 졸업생 및 학생들에게 이번 폭로와 관련 있는 인물에게 이를 멈춰달라 설득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1월 23일 JTBC는 학생들에게 온갖 만행을 일삼은 한국영상대 A교수의 후속 소식을 전했다.  


A교수 논란이 커지자 학과장 등 학교 측이 나서 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번 폭로에 나선 학생 혹은 재학생과 연락이 닿으면 추가 제보를 멈춰달라고 얘기해줄 수 있느냐는 부탁이었다. 


앞서 1월 22일 JTBC는 한국영상대 연기과 학생들이 A교수에게 ‘원산폭격’과 같은 가혹행위와 구둣발로 폭행당했다는 폭로를 보도했다. 원산폭격은 뒷짐을 진 채 바닥에 머리를 대고 엎드려뻗치는 기합 행위다. 그뿐 아니라 학생들은 수업과 관련 없이 안마, 교수 차량 세차 등의 지시도 받았으며 속옷만 입고 춤추기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A교수는 이러한 지시와 함께 ‘너희 인생 막아버리겠다’, ‘배역을 잘라내겠다’라는 식으로 협박을 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A교수는 “과했음을 인정한다”며 “정신 차리자는 차원에서 지시한 도제식 교육 일환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출처ⓒJTBC 뉴스 캡처

A교수의 만행은 거시서 끝이 아니었다. 2년 전 한국영상대를 졸업한 연극배우 B씨는 “주말에 20여 명 정도가 공산성이라는 곳에 갔다. 수문병 교대식을 하고 임금 20%를 학과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라고 말했다. B씨는 A교수가 이 금액을 어디에 쓰는지 설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B씨는 ‘복숭아 축제’ 등 학생들이 출연한 행사 비용 모두가 A교수가 관리하는 통장에 입금됐다고 주장했다. 학교가 지원한 연극 제작비 또한 A교수가 대표로 있는 극단 명의 계좌로 입금됐단 의혹 또한 제시됐다.  


B씨에 따르면 2015년 2학기 졸업 공연 제작비의 남은 돈에서 380만 원이 교수의 계좌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시 A교수는 학생들에게 ‘아끼고 아끼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학생들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앞서 언급한 교수의 협박성 발언들 때문에 불만을 제기할 수 없었다고.

출처©JTBC 뉴스 캡처

A교수는 이에 대해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했고, 학과발전기금 통장으로 돈을 받은 점을 인정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쓴 적은 없다. 학생들과 상의하여 공연장 대여 등에 사용했다”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상태에서 학과장이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문자를 보내 새로운 논란을 키웠다. 학과장은 취재진과 통화를 통해 “학생들끼리 제보자를 찾아내며 큰 싸움으로 번질까 두려워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덧붙여 “A교수와 통화한 적은 없다”라고도 밝혔다.


현재 A교수는 최근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학교에 사표를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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