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직썰

‘광고이익 12억’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 공식 폐쇄

운영자 2명이 입건됐다.

1,608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복제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가 폐쇄됐다.


1월 8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마루마루의 운영자 2명을 적발해 저작권법 위반 협의로 입건했다.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마루마루는 작년 11월 20일부터 접속 불가 상태였다. 그리고 이날 문체부가 공식 폐쇄를 선언한 것이다.  


운영자 A씨는 국내 단속을 피하고자 미국 도메인 서비스업체를 통해 마루마루를 개설했다. 불법복제 만화저작물 약 4만 2천 건을 저장해 놓은 웹서버를 사이트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이트를 운영했다. 마루마루를 사용자들의 이용 창구로 사용하고 실제 불법복제물이 저장된 웹서버의 도메인 주소를 ‘망가마루’, ‘와사비시럽’, ‘센코믹스’, ‘윤코믹스’ 등으로 수시로 바꾸는 식으로 단속을 피해왔다. 


사이트 운영을 통해 거둬들인 광고이익만 12억 원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피의자 B씨는 광고 업무를 담당하면서 광고수익 약 40%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사이트 운영자를 도와 만화를 번역하거나 사이트를 관리한 이들도 2차 저작물 작성권 침해나 저작권침해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돼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 마루마루는 사이트 운영구조와 거래 관계가 복잡해 실제 운영자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수사에 장기간이 소요됐다. 

정부합동단속 결과 폐쇄된 불법복제물 유통 해외사이트

앞서 작년 5월 정부합동단속을 시작한 이후 웹툰 불법공유사이트인 ‘밤토끼’가 검거됐다. 지난 10월에는 방송저작물 불법공유사이트인 ‘토렌트킴’의 운영자가 검거됐다. 그리고 이번에 만화 불법공유사이트인 ‘마루마루’의 운영자까지 검거되면서 분야별 최대 규모의 불법사이트 운영자는 모두 검거됐다.


문체부에 따르면 정부합동단속으로 검거된 13개의 불법사이트 운영자 중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등도 다수 포함돼 있으며 일부는 가족까지 사이트 운영을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 ‘밤토끼’의 운영자는 1심에서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네이버웹툰, 레진엔터테인먼트, 투믹스 등 피해자들의 소송으로 수십억 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마루마루2’, ‘망가쇼미’, ‘제이마나’ 등, 마루마루와 유사한 형태의 사이트들은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 이들 사이트 중 일부는 단순히 마루마루의 기존 자료를 복원한 수준을 넘어 마루마루가 폐쇄된 후 출간된 만화까지 제공한다. 배너 광고를 걸고 수익을 올리고 있는 곳도 있다. 일본 만화가 종이 위주로 출판되는 탓에 정식 출간까지 상당 기간이 걸린다는 점에 착안해 인터넷상에 일본 만화를 불법 게재하고 있는 만큼 여전히 정식으로 책을 출간하는 국내 출판사들은 피해를 보고 있다.

<직썰 추천기사>

작성자 정보

직썰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