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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민주주의 아버지” 망언에 정치계가 보인 반응

민주주의가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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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화면 캡처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순자 여사가 “전두환은 민주주의의 아버지”라는 말에 정치인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군가는 분노하는가 하면 침묵하는 이도 있었다.


12월 1일 이 여사는 뉴스타운TV와의 인터뷰에서 “(전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단임을 이뤄서 지금 대통령들은 5년만 되면 더 있으려고 생각을 못 하지 않느냐”며 “민주주의 아버지가 누구인가. 저는 우리 남편이라고 생각한다”는 국민 정소와 다소 동떨어진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다음날인 12월 2일 정치권은 해당 발언에 대한 다양한 논평을 내놨다. 

“전 전 대통령은 국민을 총칼로 위협하며 군홧발로 짓밟은 군사독재정권의 승계자. (…) 국민이 피와 땀, 눈물로 일궈낸 ‘민주주의’라는 네 글자마저 농락하지 마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
“전씨는 광주를 생지옥으로 만든 학살자다. 그 죄가 인정돼 1997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 전씨 부부는 그 입 다물고 더 이상의 망발을 멈추기 바란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
“국민을 상대로 온갖 만행을 자행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일말의 반성도 없이 변함없는 뻔뻔함은 다를 자가 없음이 분명하다.”- 바른미래당, 노영관 상근부대변인
“용납할 수 없는 작태다. 5‧18 진상규명에 앞장서서 협조해도 모자랄 판에 5‧18 단체들과 광주시민을 정면으로 모욕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

(원내 정당 중 자유한국당만 유일하게 침묵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 여사

출처ⓒ민중의소리

그밖에도 개별적으로 해당 발언을 맞받아친 의원도 있었다. 1980년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으로 고문을 당했던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역사의 단죄를 받아도 시원찮을 자가 감히 민주주의를 운운하며 실성에 가까운 발언을 한 것에 광주 항쟁의 원혼을 대신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제가 고문을 당하고 감옥에서 숱한 절규의 나날을 보내며 전두환을 용서하기로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잘못됐던 것”이라며 전 전 대통령을 용서했던 지난날을 후회했다.

출처ⓒ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 글로 감상을 전했다. 

“민주주의 할아버지는 박정희! 
민주주의 아버지는 전두환!
민주주의 누나는 박근혜!”

박 의원은 그 와중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해 “솔직히 MB는 이 반열에 끼지도 못하는 파렴치범입니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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