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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 이재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이유

“어떤 X이 도지사를 하든 내 알 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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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영화배우 김부선 씨가 검찰 소환 조사 도중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 일부를 취하하며 페이스북에 그 이유와 심경을 직접 밝혔다.


12월 16일 김 씨는 페이스북에 “(딸) 미소가 지난달 나흘간 왔었다. 엄마로서 미안하고 부끄러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 씨는 이 글에서 “11월 20일 21일 이틀간을 이재명이 혼내준다고 조사 받았는데 오만가지 그와의 일들, 고통스런 지난 세월을 떠올리는 게 구차스럽게 다 내려놓고 싶더라구요”고 전했다. 


그러면서 “날 괴롭힌 아파트 주민이 오버랩 되면서 치가 떨려 어떤 X이 도지사를 하든 대통령을 하든 내 알 바 아니다. 내가 살고 보자 숨이 막혀와 다 내려놓자는 마음으로 취하했다”고 고소 취하 이유를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는 구속되어 있어서 할 수 있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고...”라면서 고소 취하의 배경이 된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부선 씨의 변호를 맡았던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10월 유명 블로거 ‘도도맘’ 사건과 관련한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출처ⓒ배우 김부선씨 페이스북 캡쳐

김 씨는 해당 글을 네 번에 걸쳐 수정했으며 최초 글에는 “결정적인 건 자칫 제가 증거부족으로 독박 피박 쓸 거 같아 쫄았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김 씨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내가 (고소를) 취하했지만 당장 이기는 게 이기는 것은 아닐 것이다. 여러분은 이미 승리하셨다. 그간의 격려와 지지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씨는 지난 9월 18일 이재명 지사가 페이스북과 언론 인터뷰에서 “(김부선이) 허언증 환자이고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운다는 발언을 했다”며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고소장에는 이 지사가 6·13 지방선거를 앞둔 TV 토론회에서 김 씨와의 스캔들 의혹을 부인한 것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함께 담겼다. 


그러나 김부선 씨는 고소 이후 스캔들 혐의와 관련해 소환조사를 받던 중 “이제는 이와 관련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는 취지의 진술과 함께 고소취하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김 씨가 처벌 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고소장에 명시된 혐의 2개 중 명예훼손에 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나머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역시 이재명 지사의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부족해 12월 11일 불기소 처분했다. 


김부선 씨가 거론한 취하 이유 및 심경과 관련해서 이재명 지사 측은 “전할 내용이 없다”며 대응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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