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집 가수', '음식점 사장' 전 국회의원의 특이한 행보
조회수 2018. 12. 14. 14:30 수정
골목식당 출연 각!?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이 ‘음식점 사장’이라는 새로운 직함을 달며 요식업계에 도전한다. 정 전 의원은 12월 24일 퓨전 일식집을 개업할 예정이다.
정 전 의원은 12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고 생각했다”며 “요즘 자영업이 어렵다는데 먹고 살기 위해 또 노후대책 차원에서 음식점을 차려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서울시 부시장을 지내다가 지난 2004년 17대 총선을 시작으로 19대 총선까지 서울 서대문을에서 내리 3선 당선됐다. 20대 총선 당시 같은 지역에 출마해 낙선했다.
이후 종합편성채널 시사·예능 프로그램의 진행과 패널로서 활동하며 정치인이 아닌 방송인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지만, 이번에 다시 요식업계에 도전했다. 참고로 정 전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 시절에 4집 앨범까지 내 ‘가수 의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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