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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집회 참가했던 MBC 아나운서의 해고 후 행보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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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아나운서

지난 5월 사내 블랙리스트 작성으로 해고된 MBC 최대현 아나운서가 20일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이 창간한 인터넷 매체 ‘펜앤드마이크’에 영입됐다.


펜앤드마이크는 20일 기사를 통해 “최대현 전 MBC 차장을 부장(방송제작담당)으로 영입했다”며 “최 신임 부장은 이날부터 정상 출근해 앞으로 앵커 및 방송 제작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대현 아나운서는 권지호 기자(당시 MBC. 5월 해고)와 함께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 5월 18일자로 MBC에서 해고되었다.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과 박근혜 전 대통령

출처정규재TV 캡처

두 사람은 지난 경영진 시절 동료 직원들의 정치적 성향을 ‘강성‘/ ‘약강성‘/ ‘친회사적’ 등 등급별로 구분해 표기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주역이다. MBC 경영진이 낸 블랙리스트 및 부당노동행위 관련 특별감사결과를 보면 최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12월 ‘아나운서 성향분석’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해 백종문 당시 편성제작본부장에게 보고했다.


당시 MBC측은 최대현 아나운서의 해고 사유에 대해서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 시차 근무 유용, 선거 공정성 의무위반 등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아나운서 성향 분석’ 문건에서 ‘강성‘과 ‘약강성’으로 분류된 아나운서 13명 가운데 9명은 아나운서 업무와 연관성이 떨어지는 부서로 발령됐으며 5명은 퇴사했다. 카메라 기자를 대상으로 한 블랙리스트 역시 카메라 기자 65명을 정치적 성향, 회사 충성도 등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해 놓았으며 실제 문건대로 인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는 지난해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박 전 대통령을 단독 인터뷰한 극우 인사다. 펜앤드마이크는 작년 12월에 만들어진 극우 성향의 인터넷 언론이다.

지난해 2월 “빨갱이는 죽여도 돼”라고 적힌 팻말을 든 정한영 씨와 기념사진을 찍은 김세의 기자(오른쪽)와 최대현 아나운서(왼쪽)

펜엔드마이크는 “최 부장 합류로 펜앤드마이크는 최고경영자이자 발행인인 정규재 대표 겸 주필을 정점으로 해서 편집인인 권순활 전무 겸 편집국장이 지금까지처럼 인터넷 신문 제작을 책임지고 최 부장이 방송 실무를 총괄해 인터넷 신문과 유튜브 방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대현 아나운서는 PSB 부산방송(현 KNN)과 강원민방을 거쳐 지난 2002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MBC 아나운서국 우리말 팀장을 맡았고 지난 2015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과 2016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하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해 전국언론노조 MBC 지부(MBC 노조) 총파업에는 참여하지 않았고 작년 2월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에서 '빨갱이는 죽여도 돼'라는 문구가 쓰인 피켓과 함께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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