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에 참여한 단체는 제주난민대책도민연대, 우리문화사랑국민연대, 한국난민신청자외국인대책협회, 바른인권국민대연합, 나라사랑어머니회 제주지부, 사랑의재능기부회 등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여성 및 자녀 안전, 허술한 난민정책, 제주 내 외국인 범죄율 전국 1위 등을 이유로 난민 반대를 외쳤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문제는 집회 간 쏟아진 난민을 향한 혐오 발언이다.
양은옥 제주난민대책도민연대 대책위원장은 ‘제주도 안전 위협하는 인권 감성팔이 난민법’이라는 트럭에 올라타 연설을 펼쳤다. 그는 “그 사람들 문화가 어떤 건지 알고 있으시죠. 종교도 알고 있으시죠”라며 청중의 호응을 유도했다. 아시다시피 예멘 난민은 대부분 이슬람 교도다.
그러면서 그는 “(그들은) 여자를 뭐라고 생각합니까. 노예, 성 노예”라며 “그들이 어렸을 때부터 배워온 것, 아버지에게 할아버지에게 배워온 것, ‘여자는 때려, 성 노예 시켜, 알라신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이런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라며 혐오를 부추기는 발언을 내뱉었다.
이하 양은옥 대책위원장의 주장.
한국 여자와 결혼한 무슬림 남자들, 누구 있나 봐보세요. (무슬림 남자들은) 10년은 착합니다. 너무 착해요. 영주권 얻은 다음에 여자를 무조건 두드려 팹니다. (중략) 그런데 영주권을 얻은 다음, 두드려 팬 다음에는요. 이혼을 시켜요. 그런 다음 어떻게 할까요? 본국에서 다처제인 이 사람들(무슬림 남자들)은 여자를 들여오게 됩니다.
자기네 풍습은 8살부터 결혼하여 10살, 12살부터 40살까지 아이를 낳으면 몇 명을 낳을까요? 어저께 우리 손자가 할머니에게 하는 말, ‘할머니, 부인이 36명에 185명의 자녀가 있어요.’ 자 그렇다면 500명의 난민이 제주 땅에 살면 10년, 20년 후 몇 명이 되겠어요? 계산이 팍팍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