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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예언’ 인용해 김정은 위기설 보도한 동아일보

김정은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역술인에게 묻는 기자
직썰 작성일자2018.05.31. | 27,381  view

기사는 보편타당한 상식선의 근거와 기준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보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5월 30일 동아일보는 조금 황당한 기사를 온라인으로 내보냈습니다.


동아일보 기사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일성 사망’ 적중 역술·무속인들의 예언…“김정은, 내년 결정적 위기”] 역술인들의 예언(?)을 근거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신동아 6월호 기사를 온라인 동아일보에 낸 것입니다.

source : 동아일보

기사 속 역술인은 ‘원자지상(圓子之相)’이니 ‘백구지상(白龜之相)’이니 하는 용어를 사용해서 김정은을 고집을 피우는 인물로 이설주는 독이 뚝뚝 떨어지는 미인이라고 평가합니다.

source : 동아일보

이어 기자는 역술인들의 말을 인용해 “남북관계가 난관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김정은과 화끈하게 타협하지 말고 시간을 끌며 하나하나 확인해가면서 하라”고 말합니다.


극우 보수 세력이 하고 싶은 말을 역술인이 대신해주는 것 아니냐는 착각이 드는데요. 김정일 사망을 맞춘 역술인들의 말을 믿고 김정은과 타협하지 말라는 동아일보의 기사를 읽노라면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인다는 의미의 ‘혹세무민’이 왜 자꾸 떠오를까요.

* 외부 필진 아이엠피터 님의 기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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