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추가 부정합격자의 채용취소가 결정된다
조회수 2018. 5. 17. 09:35 수정
채용취소 여부를 결정할 인사위원회가 5월 중 열린다.
ⓒ연합뉴스
강원랜드가 2013년 선발한 하이원 교육생 중 부정으로 합격한 직원에 대해 5월 중 채용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정청탁과 점수조작이 추가 확인된 직원은 10명이다. 강원랜드는 이들 중 이미 퇴사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에 대해 지난 8일 자로 업무배제 조치했다. 채용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직원 236명 가운데 모두 18명이 업무배제 됐다.
강원랜드는 지난 15일 검찰 공소장 확인 등 9명의 재조사를 시작한 상태다. 재조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인사위원회는 채용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2013년 채용 비리에 연루된 직원 226명 중 현재 216명에 대해 채용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인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정부의 채용 비리 피해자 구제 방침으로 진행 중인 특별채용 인원도 현재 예정인 225명보다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강원랜드는 2013년 1, 2차 하이원 교육생 응시생인 5268명 중 중복으로 지원하거나 부정행위를 한 응시자, 인·적성시험 미달자 등을 제외한 나머지 3198명을 대상으로 특별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강원랜드는 오는 6월까지 특별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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