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이 밝힌 '조여옥 대위의 7가지 거짓말'

조회수 2018. 3. 31. 19: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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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위 징계를 요구하는 청원에 10만 명이 참여했다.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

2016년 말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가 위증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국민이 조 대위 징계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29일 안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면서 “청문회장에서 조 대위가 했던 거짓말이 아직도 생생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2016년 12월 국정조사 당시 올렸던 ‘조여옥 대위의 7가지 거짓말’에 관한 글을 다시 공유했다.


다음은 안 의원이 국정조사 당시 주장했던 ‘조여옥 대위의 7가지 거짓말’ 전문이다.

첫 번째. 인터뷰에서는 4.16 참사일에 의무동에 있었다고 하더니, 청문회에서는 의무실에 있었다고 말 바꾸기.


두 번째. 의무실장은 조 대위 인터뷰를 보고받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는데, 조 대위는 아무에게도 말 안 하고 혼자 결정해서 했다고 함


세 번째. 청문회 오전에 가글의 용도를 물어봤을 때 모른다고 하더니, 오후에는 또 인후통에 흔히 쓰는 거라고 답변함

네 번째. 처음에는 귀국해서 가족만 만났다고 하더니, 일정표를 써내라고 하니 몇 차례에 걸쳐 여러 명 동기생을 만났다고 함.


다섯째. 의무실장은 태반주사를 대통령만 맞았다고 했는데, 조 대위는 10명 가까이 맞았다고 답변함. 의무실장은 간호 장교는 본인의 지시 하에서만 움직일 수 있다고 했는데 누구의 지시로 10명에게 주사를 놓았다는 걸까?


여섯째, 70만 원 하숙집에서 300만 원 영내호텔로 옮긴 것은 언론 때문이라고? (하숙집 주인은) 조대위는 하숙집에 있고 싶어 했고, 군에서 시켜서 영내호텔로 옮겨야 한다고 증언.


일곱째, 귀국한 이후 군 관계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다(오전 청문회)고 하더니 오후엔 상부에 이대위 동행 여부 의논 후 허락 받았다고 증언.

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지난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 대위의 징계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안 의원은 해당 청원을 페이스북에 공유한 상태다.


청원 게시자는 개요를 통해 “세월호 관련 그 동안 거짓으로 감추고 숨겨왔던 사실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의혹들 철저하게 조사해서 청문회나 특검 과정에서 위증한 사람들 중에 공적인 자리에 있는 사람이나 녹을 먹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에 합당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적인 자리에 제복까지 입고 나와서 뻔뻔하게 위증을 하던 군인, 위증을 교사 내지 방임했던 그 뒤에 책임자들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이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반드시 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파견 근무를 했던 조 대위는 국정조사 청문회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료 시술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 증언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조 대위는 청문회 출석에 앞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 의무동에 근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문회에서 “의무동이 아닌 의무실에서 근무했다”는 엇갈린 진술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조 대위의 징계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30일 오후 7시 기준 11만 여 명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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