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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이 김기덕, 조재현 성폭행 의혹을 추가로 폭로한다

6일 밤 11시 MBC PD 수첩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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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과 조재현. 누구나 알 만한 감독과 배우. 세계 3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영화감독과 그의 페르소나. 하지만 어쩌면 이 화려한 이력에 성범죄자라는 타이틀이 따라 붙을지도 모르겠다.

ⓒMBC 'PD수첩' 예고편 캡쳐

미투 운동이 정치권에 폭탄을 떨어뜨리고 사회 모든 분야로 확산되는 가운데 PD수첩이 김기덕과 조재현에 대한 성폭행 폭로를 예고했다. MBC TV 'PD수첩'은 6일 밤 11시10분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을 방송한다.


선공개된 40초 분량의 예고편만으로도 이 고발이 미칠 파장이 얼마나 클 지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인터뷰에 등장한 배우들은 성폭행, 강압, 강간 등 구체적이고 끔찍한 기억을 풀어내며 하나같이 그들을 가해자로 지목했다.

ⓒMBC 'PD수첩' 예고편 캡쳐

제작진은 "그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영화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의 성범죄, 그 구체적인 증언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김기덕 감독을 폭행과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했던 여배우 A씨를 비롯해 또다른 두 명의 여배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 감독과 조재현을 둘러싼 폭로를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화 '뫼비우스'에 참여했던 A씨는 김 감독이 자신에게 성관계를 요구했으며, 이를 거절하자 해고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김 감독과 만난 자리에서 입에 담지 못할 황당한 성적 이야기들을 들은 후 영화판을 떠났다고 밝혔으며, C씨는 촬영 기간 내내 김 감독의 성폭행에 시달려야 했고 심지어 조재현에게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MBC 'PD수첩' 예고편 캡쳐

귀를 의심할 만큼 충격적인 사건들이지만 취재는 어려웠다. 제작진은 "소문만 무성했던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에 대해 취재를 하는 와중에도 그 실체에 다가가기란 쉽지 않았다. 그들이 여전히 영화계에서 큰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김 감독의 영화에 참여한 한 스태프는 제작진과 인터뷰 촬영까지 마쳤지만 생계를 이유로 인터뷰를 방송에 내보내지 말 것을 부탁했다. 이 외에도 취재에 응하더라도 방송에 내보내지 말 것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과 해명을 듣기 위해 김 감독과 조재현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며 "김 감독은 제작진에게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을 장문의 문자 메시지로 보내왔고, 조재현은 기존에 불거진 사건들과는 다른 내용의 해명을 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6일 밤 PD수첩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 감독과 조재현은 영화 '악어' '야생동물보호구역' '섬' '수취인 불명' '나쁜 남자' 등을 함께 작업해온 영화계 대표적인 콤비다. 참고로 배우 조재현은 미투 성추문 폭로 이후 지난 2월 24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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