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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하늘이 도왔다

자화자찬 아니고 진짜 날씨가 끝내줬습니다. 경기에 나쁜 영향을 주는 온도 급하락, 강풍, 폭설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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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평창 올림픽 개막 전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것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중 이상 기후는 없었다고 합니다.


동계올림픽은 날씨가 대회 성공을 좌우하는 열쇠가 되는데요. 다른 건 몰라도 날씨 만큼은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이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 조사 결과, 개막부터 폐막 사흘 전(2월 9∼22일) 경기장이 있는 산악지역과 해안지역의 평균기온은 -12.0∼-0.5도, -4.4∼7.1도였다고 합니다. 


강원도는 때때로 급격한 날씨 변화를 보이는데, 대회가 열린 날을 기준으로 대관령의 역대 가장 낮은 최저기온은 1978년 2월 15일의 -27.6도였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강릉에서 가장 추웠던 날은 1957년 2월 11일로, 당시 최저기온 -15.4도를 기록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점검하는 장면.

출처연합뉴스

이번 대회 기간에는 대관령과 강릉의 평균기온이 각각 -12도와 -4도 안팎까지 떨어진 11∼12일 이후로는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임장호 대회 조직위 기상기후팀장은 "평년과 비교했을 때 날씨에 큰 이상 현상이 없어 전반적으로 하늘이 도왔다고 보고 있다"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일부 경기 일정이 조정되기도 했지만, 당시 바람이 특별하게 센 수준도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강원 지역에 대회 기간 강수가 적었던 점 또한 대회 운영 차원에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2월 9∼22일 강원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평년(18.7㎜)의 0.4% 수준으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적었다. 특히 설상 종목 경기장은 인공 눈으로 단단하게 만들어 놓기 때문에 올림픽 기간 눈은 반갑지 않은 일이라고 하네요.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 출전한 미국의 린지 본.

출처연합뉴스

이전 동계올림픽을 경험했던 외국인 운영진들도 이번 대회 날씨는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제스키연맹 소속의 마틴 피알라 대회 스키크로스 경기 총괄담당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와 비교하면 이번 대회는 '휴가'였다고 해도 될 만큼 날씨가 좋았다"며 "예보가 대부분 정확했고, 조직위의 기상 정보 지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정말이지 하늘이 도운 올림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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