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24만 호 분양되는 3기 신도시 공공택지는 어디?

조회수 2020. 9. 15.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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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욱의 부동산 TMI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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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8년까지 총 127만 호의 주택을 수도권에 집중 공급하기로 발표한 바 있죠. 이후, 이 공급계획이 어떻게 되나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국토부는 그래서 이번 주 3기 신도시를 포함한, 2022년까지 총 37만 호의 주택공급 계획을 확정지어서 발표했습니다. 37만호는 택지개발 등으로만 공급되는 것인 만큼, 주택멸실 없이 주택 재고량을 늘리기 때문에 공급 쪽에서는 상당히 신경 써야 할 주제인데요, 이를 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발표한 2022년까지의 37만 호 공급계획은 임대와 분양으로 나뉩니다. 37만 호라는 숫자는 수도권 전체 아파트 540만 호의 7% 정도 되는 물량인데, 이게 3년 동안 공급되는 것이어서 적은 수치는 아닙니다. 아울러 수도권 2600만 명 기준 37만 호는 인구 천 명당 주택 수 18호 14호 수준을 높이는 수준이라, 이것이 공급되고 나면 수도권도 인구천명당 407호 수준으로 올라갈 것 같습니다(현재 393호).


127만 호의 공급내용이나 지역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이 중 공공택지 84만 호의 경우 계획대로 공급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봐야 할 것 같고요, 민간 정비사업의 경우 총 39만 호인데 정비사업은 민간에 달린 것인 만큼, 일정대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으냐 하면 그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총 127만 호가 얼마나 제대로 공급되는지를 앞으로 확인하는 것은 좀 중요하겠죠.


 중 2022년까지 총 37만 호의 공공택지 공급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총 37만 호 중 임대주택 공급은 13만 호이고, 분양주택 공급이 24만 호입니다. 분양주택 24만 호의 구성은 어떻게 되냐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6만 호, 2기 신도시와 주거 복지 로드맵 등을 통한 공공 분양 6만 호, 민간분양 12만 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24만 중 사전청약 6만 / 공공 분양 6만 / 민간분양 12만으로 된 것이죠.


일정은 어떻게 되어 있냐면, 올해 4분기(4Q20)부터 가능한 분양이 위례지구(2,300가구), 고양장항(1,400가구), 성남판교대장(700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600가구) 등이며, 2021년 과천주암(1,500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5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200가구), 위례지구(400가구), 고양지축(600가구) 등 이다. 2022년에는 과천과천(900가구), 남양주양정역세권(900가구), 성남금토(400가구), 인천루원시티(4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사전청약의 경우에는 2021년부터 시작합니다. 3기 신도시의 본 청약은 2023년이며 사전청약이 2021~2022년에 각 3만호씩 총 6만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간략한 순서는 아래 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글.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

6년 연속 매경/한경 Best Analyst

하나금융투자(2014~2020)

LIG투자증권(2011~2014)

한국표준협회(2008~2011)

삼성물산 건설(2004~2008)

※ 외부 필진 칼럼은 직방 전체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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