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가격' 아파트는 어떤 곳들일까?

조회수 2020. 1. 31. 10:3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서울 평균 아파트 값은 9.8억으로 5년 만에 2배가 올랐다.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은 얼마일까요? 직방 앱 기준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은 무려 9.8억입니다.


이는 서울 아파트의 시가총액을 전체 세대 수로 나눈 금액으로, 중위 가격 혹은 매매가 평균보다 훨씬 시세를 잘 반영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서울 권역별로 평균 가격대의 아파트가 어떤 모습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출처: 직방
25평형 기준, 9억대인 DMC파크뷰자이2단지 정경.

1. DMC파크뷰자이2단지

출처: 직방
직방 앱에서는 시세를 지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2단지입니다. 2015년 입주했고, 총 1,432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6평 기준, 매매 시세는 9억 1,000만 원입니다.


DMC파크뷰자이가 있는 가재울뉴타운은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시청,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강북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데요.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고 단지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좋고요. 신축 단지라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생활하기 편리합니다.

2. 마곡지구12단지

출처: 직방
직방 앱에서는 시세를 지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지구12단지입니다. 2016년 입주했고 총6개 동 363세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6평이 매매 시세 9억 2,500만 원으로 지난 12월 12층이 해당 시세에 거래됐습니다 .


서구는 2019년 서울 자치구별 누계 전세 가격 변동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는데요. LG화학, LG하우시스 연구소, LG CNS, 코오롱생명과학, 넥센유니버시티 등 41개 기업이 입주하며 전세가가1.73% 올랐습니다. 


마곡지구12단지는 마곡역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입니다. 공진초등학교, 공항초등학교와 공항중학교, 명덕외국어고등학교 등이 있어 자녀가 있는 가정에 좋을 것 같네요.

3. 대림

출처: 직방
직방 앱에서는 시세를 지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대림 아파트입니다. 총 세대수는 1,152세대로 1990년에 지어져 연식이 있다 보니 지하주차장이 없습니다. 지난해 11월 31평 11층이 9억 8,8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삼일공원이 바로 붙어 있어 언제든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주변 환경이 쾌적하고요. 주택가로 둘러쌓여 있어 조용합니다. 비밀번호나 카드키 같은 보안시스템은 없지만 각 동 1층에 경비실이 있어 경비 아저씨가 직접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합니다.

4. 자양우성3차

출처: 직방
직방 앱에서는 시세를 지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엔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자양우성3차입니다. 세대수는 총 464세대로 1989년 입주를 했고요. 27평형 매매 시세가 9억 5,500만 원으로 지난해 12월 1층은 8억 7,000만 원, 7층은 10억 4,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자양우성3차는 주변에 공원이 많아 쾌적한 환경을 가진 단지입니다. 뚝섬한강공원이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어 나눔의 장터, 수상택시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요. 어린이대공원도 가까워 나들이 가기 좋습니다. 건대역 근처에는 병원, 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어 편리합니다.

5. 풍납현대

출처: 직방
직방 앱에서는 시세를 지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은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풍납현대입니다. 8호선 강동구청역 역세권 아파트로 총 708세대이고, 1995년에 입주했습니다. 최근 6개월간 거래가 없어 가장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해 6월 20층이 7억 8,500만 원에 거래된 것이네요. 현재 동일 평형의 매매 시세는 10억 선입니다.


풍납현대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공원, 편의시설 등이 가까워 장점이 많은 단지입니다. 도보 6분 거리에 올림픽공원이 있고요. 가락공판장, 농협 하나로마트, 차량으로 잠깐만 이동하면 이마트와 현대백화점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아파트값 평균에 가까운 9~10억 대 아파트 5곳을 살펴봤는데요. 평균은 평균일 뿐이죠. 평균의 2배가 넘는 강남 아파트도 있고, 평균보다 저렴한 기타 지역 아파트도 있습니다. 다만, 불과 5년 전 거의 절반 수준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난 폭등장의 결과는 참으로 놀라운 것 같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