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시장 본격 개막! 분양가 상한제 적용 2개 단지는?
해안선의 분양브리핑 #17
안녕하세요. 해안선입니다. 2019년 들어 신규 아파트 분양하는 곳이 적어 분양 시장이 다소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3월 마지막 주에 접어들어서야 분양 소식이 속속 나오면서 분양 시장이 이제서야 봄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3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4,673가구가 분양에 들어가고 13개 사업장에서 견본주택을 오픈 합니다.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단지 중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2곳을 알아보겠습니다.
1.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1-1번지 외 6필지에 공급하는 40층의 주거복합단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하 6층~지상 40층, 전용 59~150㎡, 총 220가구 (일반분양 203가구)를 공급합니다. 59㎡ 22가구, 84㎡ 179가구, 150㎡ 2가구로 중소형 가구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양 단지 인근에 있는 청량리역에는 KTX와 분당선,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GTX 등 많은 철도 노선이 있어 종로권·광화문권·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합니다. 편의 시설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동시장, 청량리 전통시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84㎡ 기준 9억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단지인 래미안 크레시티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현재 매매가가 10억 3,000만 원~11억 5000만 원인 것을 고려한다면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분양이 203세대인 소규모 단지로 1순위 경쟁률은 평균 80 대 1 정도로 예상되며, 1순위 가점 커트라인은 60점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2. 힐스테이트 북위례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 신도시 3-4A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북위례’ 또한 관심을 가질 만한 단지 중 하나입니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 92~102㎡, 총 1,078가구로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육군 특전 사령부 부지 이전이 늦춰지면서 분양이 연기되었던 단지로 강남, 송파 생활권에 가까워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단지에서 약 1.2㎞ 거리에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있고, 인근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 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광역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례 신도시~거여동 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되어 강남 접근성이 개선되었습니다.
해당 단지 역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1,800만 원대로 분양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근 단지 시세가 평당 3,000만 원 인상인 점을 고려했을 때 38평 기준 4~5억 원가량 저렴한 단지로 로또 분양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분양 물량도 1,078세대인 대단지로 1순위 경쟁률은 평균 110 대 1 정도로 예상되며, 1순위 가점 커트라인은 65점 이상일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같은 부동산 비수기에 내 집 마련을 생각하시는 분은 주변보다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신규분양으로 관심 있게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글. 해안선(황성우)
주식회사 에이치앤에스 대표
블로그 해안선의 투자스토리
다꿈스쿨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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