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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넘어서는 강북, '10억 클럽' 아파트 인기 비결?

아임해피의 뉴스 속 아파트 돋보기 #35. 강북 '10억 클럽' 아파트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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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해피, 투자의 추월차선>
블로그를 운영 중인 파워블로거이자
<아임해피의 똑똑한 부동산 투자>의 저자인
아임해피와 함께
‘뉴스 속 아파트 돋보기’를
연재합니다.

뉴스 속 이슈가 된 아파트들을
‘팩트 체크’해 보는 시간!
매주 목요일에 찾아가겠습니다.

강북 아파트값이 심상치 않습니다. 여러 부동산 규제들로 강남 집값은 맥을 못 추는 반면, 강북은 마치 다른 세상처럼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며 ‘10억 클럽’에 입성하고 있습니다. 강남 부럽지 않은 강북의 아파트들,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강남 아파트’ 중

실거래가 10억 원을 넘는

이른바 ‘10억 클럽’이 많아지는 추세다.

심지어 프리미엄이 10억 원을 넘거나

10억 원이 오른 단지도 등장한다.

올 2월 입주한 금호동

힐스테이트 서울숲리버’는 114㎡가

최고 19억 원을 호가해

2015년 9월 분양가 8억 8,744만 원 대비

10억 원 넘게 뛰었다.

오는 11월 입주하는 흑석뉴타운 7구역

‘아크로리버하임’은 84㎡가

13억 5,000만 원에 거래됐고

호가는 16억 원에 달한다.

2016년 11월 분양가는 7억 원 대였다.”


- 기사 내용 中 -

올해 서울 집값 상승의 주역은
강남 아닌 강북?

먼저 서울 시세 변동률을 살펴보면, 지난 6개월간 강남 3구의 상승률 보다 강북의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지난 6개월간 서울의 평균 상승률은 8.6%였습니다.

지난 6개월 간 서울의 평균 시세 변동률과 서울 지역별 시세 변동률은 위와 같다. 직방 앱에서는 지도상에서 시/군,구/동별 시세 변동률을 쉽게 볼 수 있다.

출처직방

강남구가 9.3%, 서초구 7.5%, 송파구 8.9%로 평균 상승률이 8.57%로 서울 평균 상승률보다 낮았고요. 대신 성동구 13.0%, 동대문구 12.4%, 용산구 11.9%, 마포구 11.5%, 서대문구 11.3%로 지난 6개월간 서울의 집값 상승을 견인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강북이 갑자기 치고 올라오는 이유를 살펴보자면, 아무래도 문재인 정부와 서울시의 ‘강남 규제’가 가장 크지 않을까 합니다. 강남, 강북의 균형 개발을 골자로 한 도시 재생이 현 정부의 기본적인 도시 개발 계획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일련의 부동산 규제도 강남에 쏠려 있는 재건축 및 투자 심리를 꺾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에 따라 강남 쪽 매수 심리가 자연스럽게 강북 지역으로 옮겨 온 것이죠. 혹은 기존에 강남과 강북 사이에 벌어진 갭을 메우기 위한 키 맞추기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강북 ‘10억 클럽’의 주역들

강북을 일으킨 ‘10억 클럽’의 첫 번째 주역은 바로 경희궁자이입니다. 돈의문 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2017년 입주한 서울 종로 도심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죠. 1단지부터 4단지까지 무려 2,500여 세대나 됩니다. 경희궁자이는 서울 강북권 최초로 평당 3,000만 원을 넘기면서 강북 전체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현재 경희궁자이2단지와 3단지의 평당가는 각각 3,544만 원, 3,654만 원입니다. 1,148세대로 세대 수가 가장 많은 2단지의 경우 입주 후 지난 1년간 21% 넘게 올랐습니다.

직방 앱에서 경희궁자이2, 3단지 평당가와 1년간 시세 변동률을 찾아봤다. 경희궁자이3단지의 평당가는 약 3,700만 원 선으로 인근 아파트와는 1천 만 원 이상 차이난다.

출처직방

2단지 전용 84㎡의 경우 현재 매물이 14억 5,000만 원 선에 나와 있습니다. 전용 59㎡ 타입도 현재 시세 11억 8,000만 원으로 10억을 훌쩍 넘겼고요.

경희궁자이2단지의 매물과 82㎡ 타입 실거래가. 직방 앱에서는 해당 아파트에 현재 나와 있는 매물도 바로 볼 수 있다.

출처직방

경희궁자이의 인기 비결은 아무래도 입지겠죠. 서울의 행정적, 문화적 심장인 중구와 가까우면서 서울의 핵심 업무 지구인 종로구, 중구와 매우 가깝습니다.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 사이에 자리 잡아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경희궁자이3단지에 실제 살고 있는 한 거주민의 리뷰. 직방 앱에서는 아파트별로 실제 살았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볼 수 있다.

출처직방

두 번째 아파트는 바로 ‘마래푸’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입니다. 아현 뉴타운의 대장주이자 강북 내에서 경희궁자이와 쌍벽을 이루는 마포구의 대표 아파트지요. 2014년 입주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평당가는 3,748만 원입니다. 520세대로 가장 많은 세대 수의 113B㎡의 경우 현재 12억 선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직방 앱에서 찾아 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113B㎡ 타입 실거래가 이지뷰.

출처직방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역시 입지가 좋습니다. 종로, 홍대 등 도심에 가까운 위치에 5호선 애오개역 역세권 아파트지요.

마포래미안푸르지오에 현재 살고 있는 20대 여자분의 거주민 리뷰

출처직방

다음은 성동구, 동대문구로 넘어가 볼게요.


성동구 역시 왕십리 뉴타운과 행당동, 금호동 일대 재개발로 인해 랜드마크 아파트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아파트로는 왕십리 센트라스가 있습니다.


센트라스는 2016년 지어진 2,529세대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핵심 라인인 2호선 상왕십리역 초역세권 아파트랍니다. 현재 형당가는 3,255만 원, 전용 84㎡인 109E㎡의 경우 현재 시세가 10억 8,000만 원 선입니다.

왕십리 센트라스는 2호선 상왕십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현재 109E㎡ 타입은 10억 8,000만 원 선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동대문구도 핫하죠. SRT, GTX, 분당선 등 각종 교통 호재를 품은 청량리역 일대 재개발과 신규 분양으로 올여름 어느 지역보다 뜨겁습니다. 이제 막 입주를 시작한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는 청량리역 역세권 아파트로 입주 전 전용 84㎡ 분양권이 9억 7,000만 원에 팔리더니 입주하자마자 10억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평당가는 1,809만 원으로 아직 저렴한 편이라 앞으로 청량리 일대 재개발이 완성될 때까지 꾸준히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는 청량리역 초역세권 아파트다. 현재 평당가는 1,800만 원 선.

출처직방

오늘은 강남보다 뜨거운 강북의 대장주 아파트들을 살펴봤습니다. 주로 재개발과 뉴타운 사업으로 입지 좋은 곳에 신축 아파트가 지어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북이 따라오는데 강남도 가만히 있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최근 신고가와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면서 매수세를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일각에서는 2017년 말 폭등한 집값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보유세 개편으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로 강남 매수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글. 아임해피

블로그 '아임해피, 투자의 추월차선'

http://blog.naver.com/iammentor

카페 '똑똑한 부동산 투자'

http://cafe.naver.com/iamhappyschool

<아임해피의 똑똑한 부동산 투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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