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바로 시작해야 할 부동산 투자 공부법 5

조회수 2018. 7. 17.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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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의 월급쟁이 부자 만들기 #2. 부동산 공부 처음하는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부동산 공부법 5가지
No. 1 부동산 앱 직방이
집 구하는 모든 분에게
유용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국내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부동산, 어떻게 살 것인가?’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의
저자이자
네이버 카페 <월급쟁이 부자들>의
대표 멘토로서 평범한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너바나와 함께
‘너바나의 월급쟁이 부자 만들기’를
연재합니다.

기초적인 부동산 상식부터
부자 되는 재테크 노하우까지
알려드리는
‘너바나의 월급쟁이 부자 만들기’가
매달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주)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참 막막할 것이다. 나 역시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어려웠다. 경험이 많은 선배들에게 물어봤지만, 열심히 하라고 할 뿐 구체적인 방법은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렇게 시작한 나만의 부동산 투자 공부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경제 신문 읽기

우선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경제 신문을 읽는 것이다. 본인의 전공이 경제가 아니라면 경제, 경영 용어에 친숙해져야 한다(경제 문외한이라면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손봉석 지음) 이 책을 먼저 읽는 것도 괜찮다). 투자를 시작한다는 것은 1인 기업이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1인 기업이라도 기업의 언어와 방식을 잘 알아야 한다. 경제 용어를 잘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기업이 어떻게 이윤을 창출하는지, 주변에 성공한 사장들은 어떤 시스템으로 이익을 내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자영업이 아닌 시스템을 가진 사업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



내가 고수들을 벤치마킹하면서 느낀 점은, 이들 모두 경제적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다. 투자 대상 물건에 대한 이해도 높지만, 나름대로 거시적인 경제의 방향이나 흐름을 잡고 있었다. 그들은 그저 부동산만 아는 것이 아니었다. 특히 당신이 경제 경영 분야에 사전 지식이 없다면, 자영업자가 아닌 직장인이라면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신문으로 가볍게 사전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 투자 공부의 첫 번째는 경제 신문을 읽는 것이다.
두 번째, 책 읽기

책 읽기는 가장 저렴하게 특정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묻는데, 특정 도서만 읽는 것은 좋지 않은 생각이다. 투자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말 시중에 나온 책은 다 읽는다는 생각으로 읽어야 한다. 그리고 그중에서 자신과 맞는 책을 찾고, 따로 필사도 하면서 소화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다독보다 정독, 한 번 읽은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저자의 의중을 파악할 때까지 읽는 것을 추천한다.



책을 읽을 때 주의할 점은 절대 비평가의 자세로 읽지 말라는 것이다. 가끔 사람들이 책을 읽고 저자의 약점을 비난하는 것을 자주 듣는다. 그럼 저자와 비교해서 당신은 어떤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 물론 비평할 수는 있다. 하지만 당신이 배울 분야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결국 당신의 성장을 막는 것이다. 책을 통해 한 가지라도 배우려고 애쓰자. 저자에게서 하나라도 더 배울 점을 찾아보자. 다만 그가 주장하는 것이 현실과 맞닿아 있는지, 수익은 어떤지 다시 계산해보는 것은 좋다.



책 추천은 좋아하지 않지만 아래 책은 꼭 읽어두면 좋다. 경매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라면 <경매야 놀자>(강은현 지음)를 추천한다. 나는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너무 어려워서 3개월 이상 보면서 소화하려 노력했다. 그만큼 가치 있는 책이다. 어느 정도 경험이 있다면 <법원실무제요>를 추천한다. 이 책은 법원 공무원들이 기준서로 보는 책이므로 꼭 필요하다. 가끔 실무에서 경매계장이나 집행관이 잘 모르고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있어 알아 두면 좋다.

출처: 너바나
너바나가 추천하는 부동산 투자 관련 도서 목록은 위와 같다.
세 번째, 관련 인터넷 사이트 읽기

사실 인터넷 글들은 책만큼 요지가 정확하지도 않고 정리가 덜 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정제되지 않아 더욱 가감 없는 좋은 정보도 많이 올라온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을 읽으면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함께 투자하고 공부할 수 있는 동료를 얻을 수 있어 좋다.

네 번째, 물건 현장 방문해보기

경매 사이트나 신문에서 유망 지역이 나온다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물건도 검토하고 부동산 중개사무소도 들려보는 것이 좋다.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평일에는 책을 읽고, 1년 동안은 매주 주말에 부동산이나 투자 물건이 있는 현장 조사를 하는 것이 좋다. 임장지는 일단 당신이 거주하는 주변 지역부터 알아보자. 당신이 사는 동네이기에 그 지역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쉽다. 이를 토대로 임장 지역을 확장해라. 책으로 읽은 지식은 금방 망각할 수 있으나 발로 만든 지식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출처: 직방
직방 앱에는 단지 안팎의 주거 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하는 현장투어 기능이 있다. 실제 임장 활동에 나서기 전이나 사정상 임장이 어려운 경우, 직방 앱 현장투어를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된다.
다섯 번째, 투자 선배 만나기

투자, 사업 모든 분야에서 후발 주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벤치마킹이다. 삼성은 소니와 애플을 벤치마킹해 결국 전 세계 전자와 휴대 전화 시장에서 1위가 됐다. 나의 경우, 투자를 처음 배울 때 좋은 칼럼을 쓴 선배들을 만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나에겐 그들의 조언이 필요하지만 내가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전략을 바꿨다. 선배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인 강의를 들었다. 비용을 지급하고 당당하게 강의를 들으며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 선배 투자자의 경험을 듣고 나니 나 또한 그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할 수 있을까?’에서 ‘할 수 있다’로 바뀌었다. 또한 함께 강의를 듣는 사람 중에 맘이 통하는 사람들과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지낼 수 있고 나중에는 그분들과 귀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여러 단계가 있지만, 투자를 처음 시작한다면 앞서 소개한 정도부터 시작하면 좋다. 위 방법들을 제대로 실행하는 것에도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한 여러분 모두에게 건투를 빈다.


글. 너바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저자

네이버 까페 <월급쟁이 부자들> 대표 멘토

http://cafe.naver.com/wecand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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