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로망을 이룬 신혼집! 28평 아파트 인테리어

조회수 2018. 2. 16.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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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금손! 부부가 좋아하는 것들로 꾸몄어요.

"안녕하세요. 저와 아내는

결혼 2년차인
 신혼부부로

두부와 바울이라는 자식과도 같은

두 마리의 반려견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직장 주변의
 오피스텔에 지내다

현재는 작년 11월에 완공되어 입주하게 된

28평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 출처 : 인스타그램 @mgoonn

(https://www.instagram.com/mgoonn/)


평소 일본식 인테리어의

따뜻함과 편안한
느낌도 좋아하고

옛날 느낌의 오래된 인테리어도 좋아해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좋아해서

집안 곳곳 식물도 많아요.

셀프인테리어를 하게 된 이유는

우리의 첫 집이기도 하고 그동안

전세에 살면서 하지 못했던 것들을

첫 집에
 모두 해보고 싶었어요.

어쩌면 집을 장만한 

큰 동기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집안 컨셉도 자연스레

그렇게 맞춰진 것 같아요.


거실

먼저 거실의 모습이에요.

방을 제외한 모든 바닥에

타일카펫트를 시공했는데요.

셀프로 시공을 해보았는데

무릎이 조금 아파서 그렇지

시공은 많이 어렵지 않았어요.

거실은 가장 공 들이고

준비를 많이 한 공간이에요.

사실 타일카펫은

반려견들을 위해 시공을 하였는데

아내와 저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관리도 생각한 것과 달리

참 간단하고 좋아요.

타일카펫 관리를 위해

전용 청소기를 구매했어요.

하루에 한번 청소해주니

따로 큰 관리가 필요 없더라구요.

그리고 타일카펫의 가장 큰 장점은

부분 세척이 가능한 점 같아요.

아직 사용기간이 짧지만

단점보단 장점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어느 날 레코드점에서

LP 음반을 접하게 되었는데

아날로그적인 매력에 반해서

이사하는 집에
 잘 어울릴만한

저렴한 LP플레이어를 구매했어요.

스피커는 기존에 사용하던

스피커를 이용했답니다.

집안 곳곳 식물이 많아요.

부엌

부엌은 아내를 위한 공간이자

컨셉이 확고한 공간이에요.

이사하기 전부터 원하던 디자인이 있어서

많은 준비와 긴 시공을

한 곳이기도 합니다.


원하는 인테리어를 실현하기 위해

새 아파트에 입주하며

기존 타일과 수납장을 전부 뜯어내고

새로운 타일과 선반을 설치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전세살이를 하면서

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 해보자는 생각으로

주방을 바꾸어 나갔어요.


타일 작업을 마치고 선반을 설치하고

아내가 고른 식기들과 장식들을

하나 둘씩 채우다 보니

아내가 원하던 주방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저도 아내도

무척 흐뭇하고 좋았습니다ㅎㅎ

주방은 저희 집

빈티지의 끝판왕인 공간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해요
.

그리고 주방과 거실을

분리시켜 줄 무언가가
필요했었는데

식탁밖에 없더라고요 ㅎㅎ 

전에 사용하던 아일랜드 식탁에서

식사를 할 때 좁고 불편했기 때문에

큰 식탁을 쓰자 해서

6인용 식탁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침실

저희 집에서

가장 심플한 공간인 침실이에요.

침실에는 매트리스만 두었다가

너무 허전한 것 같아서

장식장 겸 서랍장을 두고

공간을 채웠습니다
.


함께 취침하는 반려견들이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게

침대 프레임은 하지 않았고

매트리스만 러그 위에 매칭해서

아늑한 침실을 연출해 보았어요
.

밤에는 누워서

편하게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기존에 쓰던 미니빔을 중고로 팔고

새로 구입하였는데

벽과의 거리가 멀지 않아도

큰 화면을 만들어주어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쓰기에

최고인 것 같아요.

게임방


이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저에게 활력소가 되어주는

게임방입니다.ㅎㅎ

저에게 활력소가 되었던 것들이

결혼을 하면서 주춤해졌었는데

남는 방 하나를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면서

슬쩍 흘리는 말로

로망이었던 게임방을 아내에게 얘기했는데

흔쾌히 오케이 해주어서

이사 전부터 찬찬히

장비를 준비해서 꾸몄어요.

가끔은 와이프와 함께

설거지를 내기로

보글보글이나 슈퍼마리오, 다트와 같은

게임을 하기도 해요.

게임기 옆에는 선물 받은 미니냉장고와

피규어들로 채워가고 있는 중이에요.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사실

생각지 못했던
 공간이에요.

아이가 생기면

아이 방으로 꾸며야겠다는 생각만 하다가

거실에 깔기 위해

구입한 러그가 어울리지 않아서

드레스룸에 잠시 두었는데

갑자기 필 받아서

완성한 공간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옷을 좋아해서

의류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덕분인지,

행거 몇 개와 수납함으로

옷 가게 부럽지 않은

드레스룸이 완성 되었어요.

저희 집에서 가장 빠른 시간과

적은 비용으로 꾸민 공간이에요.

베란다

이 곳은 베란다에요
.

아내와 저 둘 다

여행과 캠핑을 좋아해서

시간이 될 때마다 캠핑을 다녔어요.

근데 최근에는 이사 때문에

다니지 못해서

안방 베란다를 꾸며놓고

캠핑 분위기를 내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

화장실

화장실도 주방과 마찬가지로

모자이크 타일을 구해서

전문가의 손길을 조금 빌려

반셀프로 했어요.

빈티지하면서 묘한 느낌이 드는

공간입니다.


좋아하는 영화를 찾아 보고

새로운 게임을
찾아서 하듯이

집을 계속 가꾸고 꾸미는 것도 

제게는 즐거운 취미 생활인 것 같아요.

앞으로 크게 인테리어를 바꾸지 않는 한은

지금의 포근함을 유지하고 싶어요.

캠핑을 다녀올 때마다

더욱 소중해지는
그런 집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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