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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오래된 주택의 변신! 망원동 신혼집 리모델링

조회수 2019. 1. 25. 17: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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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주택의 장점을 살려 감각적인 신혼집으로 대변신!

"안녕하세요, 작은 숲입니다.

저희는 2년차 신혼부부입니다.

망원동 주택과의 인연은,

이사갈 집을 알아보던 어느날

오빠에게서 마당에 나무가 가득한 주택집의 사진을

받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평생 아파트에서 살았지만

이 집을 만나면서 주택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저희집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마당에 나무가 가득한
오래된 주택이
감각적인 신혼집
으로 변신했대요!
함께 보러가요!

완성 사진

넓은 창이 있어 채광이 좋은 거실입니다.

보통 현관 바로 옆에 이렇게

큰 창이 있는 집을 찾기 힘든데,

오래된 주택이 가진 장점인 것 같아요.

이곳은 주방.

제 로망이었던 큰 테이블도

상대적으로 주방 공간이 넓어서

놓을 수 있었어요.

지금은 저희 부부의 최애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저희 가족을 소개합니다.

두 반려묘와 함께 살고 있어요.

흰털이 두부, 검은털이 사비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주택은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Before & After

현관의 비포 모습입니다.

오래되었고 옛스러운 문과 창이지만,

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지 않나요?

화이트로 맞춰 도배를 하고,

커튼을 달아주고, 조명을 바꾸고,

클래식한 가구를 배치했을 뿐인데,

참 많이 바뀐 것 같죠?

이 집에 처음 왔을 때

가장 맘에 들었고, 또

주택에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마음먹게 만들었던

거실 공간의 비포 모습입니다.

넓은 테이블을 놓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그대로 실현했어요.

6명이 앉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에요.

주방의 비포모습입니다.

역시나 이 공간도 신식 아파트,

주택과는 조금 다른 구조였어요.


독특한 구조는 그대로 살리고,

상하부장의 컬러, 손잡이, 벽의 타일 정도로

분위기를 바꿔주고 소품을 채웠어요.

오랫동안 가구를 벽에 딱 붙여 사용했던 터라

곳곳에 곰팡이가 쓸었고,

상태가 심각했던 방의 비포 모습입니다.

단열재를 보충하고 새롭게 벽지를 바르고,

체리색 몰딩과 방문을 셀프로 바꾸었더니

그것만으로도 많이 바뀌었어요.

침구와 나무, 조명도 모두 내추럴한 분위기의 것으로

통일 했습니다.


현관

이번에는 저희 집을

좀 더 디테일하게 보여드릴게요.

오래된 주택을 꾸민다는 것이

부담일수도 있지만,

저희집의 비포에프터처럼

조금 다듬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매력도 분명 있는 것 같아요.

거실

집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나무를

인테리어에 많이 사용해

자연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살리려고 노력했어요.

부엌

친구들이 팬션 온 것처럼 술 마시고 놀 때,

오빠랑 둘이 느긋하게 조식을 차려멱는 공간.

식기를 놓는 선반은 철제로 선택해서

빈티지함을 살렸는데요.

시계와 오븐 등의 소품도

비슷한 느낌으로 골랐습니다.

철제바구니에 수건을 보관하면

통풍도 잘되고 잘 보인답니다.

서재방

서재로 쓰고 있는 가장 작은 방은

아늑하게 패브릭을 충분히 사용해보았어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편안함은

꽉 들어찬 책장에서 오는 걸까.

조명에서 풍기는 걸까.

침실

침실입니다.

화려하지 않은 침구, 간결한 침대 뿐인데.

나무 행잉의 인테리어 효과가 크죠?

두 냥이들이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인 침실.

뿌듯해라~

침실의 커튼은 도툼한 것으로

수면등은 눈에 편한 주황색으로 !

밤에 커튼을 치고 조명을 켠

침대 옆 공간의 모습입니다.

화장실

요즘 욕실의 거울은 서랍의 기능까지 더해져

두껍고 큰 경우가 많은데요.

단순한 거울과 선반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공간도 더 넓어지죠.

가지각색의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보다는

담는 통의 디자인을 맞춰서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가구를 옮기고 용도를 바꾸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우리 부부는

요즘도 집의 곳곳을 자주 바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살면서 하나씩 더 채워지고 다듬어질 우리집.

여전히 오빠가 ‘집 좋으니?’하고 물어보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모습이 기대되는 우리집.

행복은 정말 소소한 것에서 시작되고

채워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나에게 맞는 집 구하셔서

즐겁게 꾸미고 채웠으면 좋곘습니다.



+ 출처 : 작은 숲님

블로그 : http://overlapy.blog.me/

인스타그램 : @dumi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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