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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작은 영화관 만들기! 7.5평 원룸 인테리어

조회수 2019. 1. 25. 17: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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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의 낭만~ 26살 청년이 직접 꾸민 원룸 속 홈시네마!

"안녕하세요, 저는 의류 관련 쇼핑몰에서

온라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26살 청년입니다.

저희 집은 7.5평 정도 되는 분리형 원룸이에요.

주방과 생활 공간이 나뉘어져 있어

투룸의 효과가 있죠.

집이라는 공간 자체를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정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

작은 원룸이 이렇게 분위기 있어 진다니!
26살 청년 혼자 꾸몄다는
원룸 인테리어 함께 볼까요?

전체적인 저희 집의 분위기는

화이트에 식물원과 카페 같은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인테리어 예산은

대략적으로 정하기가 좀 어려운데요,

제가 인테리어에 처음 관심 가지게 된 것이

3년 전인데 그때부터 차근차근

가구도 바꾸고, 계속 인테리어를 바꿔가면서

진행했던 것 같아요.


+ 제품 정보

침대 : 코르크 베어

침구 : 바자르


식물들이 주는 느낌이 좋아

식물을 하나 둘 사다 보니

이렇게 식물원이 되어 버렸어요.

그리고 누군가 우리 집에 왔을 때

불편하기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 될 수 있게 하고 싶다는

저의 생각을 담아 봤어요.

저녁에 부분 조명만 밝혀둔 저희 집의 모습이에요.

저렇게 하고 벽, 블라인드 등에

빔을 쏴서 영화를 보면 아늑하고 좋아요.

도면도

저희 집의 간단한 도면이에요.

주방과 생활공간이 문으로 분리되어 있어

문을 닫으면 더 아늑해 져요.


부엌 공간

문을 열고 들어오면 가장 먼저 현관이 있고

현관 너머는 부엌이 있어요.

부엌은 퇴근 후 간단한 요리를 하는 공간이에요.

방으로 가기 전

마주치는 공간이기도 하고요.

부엌 역시 화이트로

하얗게 하얗게 꾸며봤어요.

싱크대 옆의 모습이에요.

여기도 식물로 장식을 했어요.


저녁에도 부분 조명 하나만 켜고 요리하면

뭔가 분위기가 살아요.

여기도 풀 하나를 장식으로 두었어요.

+ 제품 정보

부엌 책상 : 집 근처 벽돌가게에서 구매

액자 : 봄날 프로젝트


생활 공간

주방과 방을 나누는 문을 열고 들어오면

나타나는 제 방이에요. 풀이 많죠?ㅋㅋ


+ 제품 정보

식물 : 양지농원

바닥 러그 : 인터넷에서 구매

스피커 : 마샬 킬번

저에게는 거실이면서

침실인 공간이에요.

제가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많은 분들이 가구를 인터넷에서 사실텐데,

내가 사려는 가구의 크기와

놓으려는 위치를 줄자로 확인 후

구매하는 것만큼 현명한 건 없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처음엔 무작정 가구를 사다보니

방에 맞지 않거나 어울리지 않는 가구들을

사서 나눠주는 일도 많았던 것 같아요. 


+ 제품 정보

침대 협탁 : 이케아

선풍기 : 대우 메탈 선풍기

또 집이 작다보니

원룸이나 투룸에 사시는 분들의 고충이

옷 수납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저는 그래서 항상 계절이 바뀌면

입지 않는 옷을 나눠주곤 해요.

내가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아깝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 옷을 보며 입지 않아 아까워하기 보다

다른 사람이 그 옷을 받고 좋아하면

그게 더 좋은 게 아닐까 해요.


+ 제품 정보

가구 : 마켓비


저희 집엔 유난히 조명들이 많아요.

큰 돈 들이지 않고 큰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조명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주말 저녁이면 영화를 즐겨 보며

퇴근 후에 잠들기 전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하루를 시작하는 공간이에요.

옷걸이를 이용해서

조명과 장식품(드림캐처)를 달아 두었어요.

저희 집 인테리어의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빔 프로젝터.

빔 프로젝터는 이곳저곳 매번 원하는 위치에 쏘아

영화를 봐요.

침대 옆 벽에 쏘기도 하고요.

블라인드에 쏘아 보기도 하고요.

작고 쓸모 없는 공간이라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게 작은 집의 매력이고

그렇게 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셀프 인테리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제 글을 보고 인테리어에 도전하고

그 분들을 보고 또 다른 분들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면 좋겠어요.


행복이라는 것은

내가 갖지 못하는 것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는 순간

얻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인테리어도 나중에 더 큰 집,

더 많은 돈을 벌게 된다고 해서

더 멋진 인테리어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저 처럼 20대 직장인이나 학생도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가 있다면

한 번에 모든 걸 완성하려 하기 보다

저처럼 하나하나 채워 나가면서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 출처 : y.jae.k 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j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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