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DIY로 저렴하게! 싱글녀의 20평 대 아파트 인테리어

조회수 2019. 1. 25. 1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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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DIY로 비용은 줄이고, 효과는 최대로 내는 인테리어팁

"안녕하세요, 수도권에서 생활한지는

10년 정도 되었지만 언니 집이 수원이라

꽤 오랫동안 언니네와 같이 지냈어요.

본격적으로 혼자 독립해서 지낸 지는

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홍보 및 웹디자인 일을 하다가

올 2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면서

새로운 일을 준비 중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

역시 싱글족 집 꾸밀 땐
이케아죠!
가성비 좋은 이케아와
직접 만든 DIY 가구로 인테리어한
싱글녀의 20평 대 아파트
구경하러 가요!

집 소개

좁고 허름한 원룸도 억억~ 소리나는 서울 집값이면

근교 외곽 지역의 깨끗하고 넓은 내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물색하다가 지금 살고 있는 이곳,

인천공항과 가까운

하늘 도시의 아파트에 정착하게 됐어요.

물론 처음엔 주변 환경 등 인프라 시설 부족과

서울로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해서

몸 고생이 따랐지만

나머지 부분들은 대체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저희 집은 24평형이지만

방과 거실 모두 발코니 없이 확장형이라

실제로는 훨씬 더 넓어 보인다고들 해요.

방3, 화장실 2개라

혼자 살기에는 조금 넓은 아파트긴 해요.

하지만 지방에 계신 부모님이나 언니 가족들이

종종 저희 집에 머물렀다 갈 만한

여유 있는 공간이라 잘된 듯 해요.


거실

제가 여기로 이사 올 당시

1년이 조금 지난 신축 아파트라

전반적인 집의 컨디션은 좋았어요.

비용 부담이 큰 도배나 페인트칠,

이것저것 뜯어내고 바꾸는 인테리어는

최대한 하지 않고 비용을 절약하는 대신

가구나 가전제품, 패브릭, 소품 등으로

집안 분위기에 맞게 꾸몄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전 아직 미혼이라 보통 결혼하시는 분들이

가구, 가전제품 마련하는 혼수 비용 정도가

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얼마 전 유행했던

북유럽 스타일이라든지

너무 유행에 민감한 인테리어는 아니고요.

자연스러우면서 질리지 않는

밝고 따뜻한 무드의 공간으로 만들어 보려고 해요.

아직도 계속 진행중이고요.

집 안 대부분 우드 가구나

화이트, 그레이의 톤앤매너로

조금 심심하기도 하지만

깔끔하게 정리했어요.


가구들은 거의 DIY 제품으로

구입한 후 직접 조립하면서

비용 절감 효과를 봤습니다.

일단은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는 게 최우선이라

가구 배치나 소품, 패브릭을

주로 인테리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분위기 반전, 변화를 줄 수 있더라고요.  


+ 제품 정보

소파 : 이케아 DIY KARLSTAD 3인용 소파

저희 집 거실은 오후부터 햇살이 가득해서

밝고 환한 남서향의 거실입니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창가 쪽엔

식탁 겸용 다용도 큰 테이블을 놓아뒀더니

소파보다 저기 앉아서

뭐든 사부작사부작 하게 되네요.

넓은 테이블에서 잡지를 보며

간식을 먹기도 하고요.


+ 제품 정보

식탁 테이블 : 매스티지데코

최근엔 화분이나 생화 같은 식물,

드라이플라워로

집안 곳곳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려고 해요.

아이가 있는 지인들은

싱글족이나 누릴 수 있는

화이트 패브릭 소파라고들 하는데,

생각만큼 때가 잘 타진 않아요.

커버를 분리해서 세탁할 수 있어

오히려 위생적일 수도 있고요.

+ 제품 정보

철제 캐비닛 : 마켓비 DIY


부엌

거실과 부엌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지 않아

거실과 부엌을 오가며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좋아요.

요리라도 하고 나면

그릇이며 지저분한 것들이

잔뜩 싱크대에 쌓이게 되죠.

거실과 나란히 붙어 있는 부엌이지만

개수대 쪽은 거실에서 보이지 않는

레이아웃 구조라 감출 수 있어 좋답니다.

냉장고 같은 주방 가전 제품도

가구만큼이나 집 안 분위기를 좌우하는 만큼

패턴 없이 베이직한

메탈 제품으로 찾고 찾다 샀어요.

침실

침실은 동쪽 방이라

새벽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햇볕이 바로 얼굴 위로 내리쬔답니다.

새벽형 인간으로 개조시키기 딱 좋은 방 되겠습니다.


+ 제품 정보

침대 : 잉글랜더

잠을 스르르 부르는

편안하고 쾌적한 침실하면

화이트 호텔식 침구가 가장 먼저 떠오르죠.

화이트 베딩에 그레이나 다른 패턴 등으로

믹스매치해 포인트를 주곤해요.


+ 제품 정보

침구, 린넨류 : 이케아, 무인양품

침대 머리 맡과 창 사이에 남는 공간은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봤어요.

편안한 팔걸이 의자와 작은 책상을 두고

책을 읽기도 해요.


+ 제품 정보

암체어 : 이케아

정사각테이블 : 이케아

침대 반대편에는 책상을 뒀어요.


+ 제품 정보

책상 : 이케아

드레스룸

작은 방 쪽에

원래부터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어

행거와 서랍장을 추가로 구입해 채워 놓고

옷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옷 스프레이와 방향제도 안쪽에 두었어요.

손으로 이것저것 소품 만드는 것부터

전반적인 인테리어에

어렸을 때 부터 관심이 많았어요.

업체나 외부에 맡기기에는

지출도 부담스러운데다가

흡족할만큼 깔끔한 마무리를 해주는

업체를 만나는 것도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내 손길이 들어간

셀프 인테리어 DIY를 하면

그만큼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 출처 : 무드셀러 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moodsell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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