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20여 년 가까이

원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집이었어요.

신랑과 저는 그 동안 살아오면서

불편했던 점과 원했던 점들을 나열하여

리모델링을 계획했고,

전체적으로 기본 바탕이 예쁜 집을 목적으로

몰딩 없는 깔끔함과 헤링본 마루바닥

이 두 가지에 집중해서

리모델링을 진행했어요. "

완성 사진

저녁이 되면

분위기가 더 좋아지는 다이닝 공간!

집에서 가장 아끼는 공간 중 하나.

촛불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 봤어요.

남향이라 햇살이 가득한 거실!

Before & After

오래된 아파트라면 익숙한

체리 몰딩과 누런 벽지..

저희 집도 예외는 아니었죠.

샷시에도 묵은 때가 가득가득했어요.

넓다란 거실이 로망이었던지라,

베란다 샷시는 과감하게 떼내고,

네모네모 올드한 조명도 모두 없앴어요.

목공사로 TV 선반을 시공했어요.

베란다 확장 부분에는

큰 테이블을 놓을 계획이었고

때에 따라 조명을 바꿀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레일 설치를 요청 드렸는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원하는 조명이 가격대가 높아서

이케아 조명을 임시방편으로 달아놓았어요.

가격대비 마음에 들어요!

늘 그렇듯이

여자들의 로망이 담겨있는 주방..

공사 당시에도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었는데요.

20년 가까이 나이를 먹은 아파트답게

구석에 콕 박혀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 주방.

하프장과 무지주 선반,

하부장은 그레이로 설치한 후

드디어 꿈꾸던 그레이 주방이

내 눈 앞에!!!

거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옆으로 거실과 부엌이 있어요.

중문이 없는 게 아쉬워요.

틈이 좁아 중문 설치도 어려웠던 공간.

입구 쪽 하얀 벽 위에

포인트는 석송.

행잉플랜트가

무척이나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입구에 또 하나의 포인트!

디퓨저와 구두 주걱,

청소 도구를 달아줬어요.

전에 사는 집에서는

소품을 참 많이 늘어놓고 살았는데,

이곳에선 최소한으로 지내고 싶었어요.

전에 사용하던 소품들이

지금과 맞지 않아

본의 아니게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중이네요.

집에서 유일하게

많은 소품들이 진열된 곳.

솔방울과 목화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이사 오고 나서

집착하게 된 식물들.

집 근처에 화훼 시장이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하나 둘 데려와 키우는 중이에요.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우리 집 거실!

극락조야 잘 자라다오!

다이닝 공간

다이닝 공간과

주방이 분리되어 있어요.

이사 전 미리 구입해 놓은

조명과 식탁과 의자.

그리고 갖고 싶던 PH5.

빈티지로 데려왔는데

밤이 되니

역시나 조명의 힘든 위대해 지네요!

티타임을 부르는 분위기!

밤이 되면 200% 좋아지는 공간이에요.

주방

전의 집과는 다르게

ㄱ 자 구조라

혼자서 요리하며

움직이는 동선이 편리해요.

상부장을 없애기엔

수납 공간이 너무 적어

고민이 많았어요.

상부장을 달 것이냐, 말 것이냐

고민하다가 하프장과 선반으로

마무리 지었어요!

알록달록 초등학생 취향 저격할

조리 도구들..

너무나도 아동틱한

저의 취향이 드러나내요. 

자주 쓰는 주방 용품들은

선반에 두었어요.

창문이 있어 좋은 주방!

침실

저희 집 침실이에요.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와요.

햇살이 하루 종일 들어와 포근하니

잠을 부르는 곳이에요.

침대 프레임 위에는

이렇게 식물로 장식도 하고요.

동네 화훼시장에서

좋은 가격에 데려온 석송.

방 창문에도 식물들로 장식.

화장실

화장실입니다!

흰 타일로 시공해

깔끔한 느낌 + 화장실

역시 초록초록한 식물로 포인트를 줬어요.

여기도 식물!

지런히 가꾸고 다듬어서

더 좋은 공간이 되길.

곳곳에 손길을 주는만큼

공간이 주는 힘은 커지는 것 같아요.

집순이 & 집돌이 부부에게

늘 아늑한 공간이랍니다!

+ 출처 : 마플 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guneun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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