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남편 혼자 꾸민 17평 작은 집 인테리어

조회수 2019. 1. 11. 12: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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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해 만들어 준 연예인 화장대가 최고..👍

"안녕하세요, 저는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저희 집은

20년 넘은 17평 복도식 아파트입니다.

애초에 거창한 셀프 인테리어를 원한 건 아니에요.

다들 하시는 주거 개선에서

조금 더 나아가는 정도만을 원했지요.

그렇게 퇴근 후 야금야금 꾸미다 보니

집이 조금 씩 바뀌었어요.

작지만 저만의 개성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민

저희 집 구경하세요!"

남편이 퇴근 후 조금씩
꾸민 10평대 아파트~
과연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볼까요?

완성 사진

저희 집 현관입니다.

17평 작은 집이다 보니,

거실 안 쪽에서 보면 집이 한 눈에 다 보여요.

비는 공간인 벽을 많이 활용합니다.

이렇게 찬넬 선반을 설치해서

장식도 하고, 이것저것 물건들을 보관하기도 해요.

저희 부부의 안방에는

저의 뮤즈, 아내를 위해

직접 연예인 화장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거실

거실이라 부르기엔 조금 좁지만

아늑한 우리 집 거실!

냉장고 가벽으로

거실과 주방을 분리시켜 주었어요.

TV 옆 에어컨 위에는

작은 조명을 두었어요.

저녁에는 거실 등을 대신해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벽 선반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관 쪽에는 벽에 구멍을 뚫지 않고

선반을 달아주었고,

방과 방 사이 비는 공간에는

스토리지 보드를 달아

책, 화분 등 각종 잡동사니들을 보관하고 있어요.


주방

다음으로는 저희 집 주방인데요,

원래 저희 집 주방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누렇게 변한 실리콘과

애매한 주방 타일을 바라 볼 때 마다

우울해 졌는데요,

이렇게 바꾸었어요.

주방 타일, 타공판 설치

화이트닝을 거친 저희 집 주방!

타공판 설치 후 티타월, 고무장갑, 집기 등

어지럽게 널려 있던 주방 기구들을

이렇게 가지런히 걸어서 보관 해 줍니다.

이렇게 아무 곳에나 후크를 꽂고

주렁주렁 달 수 있는 게

역시 타공판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커피 캡슐도 이렇게 달아주고요.

다 먹은 와인 코르크를 파서

이렇게 작은 다육이도 장식해 주고요.


안방

짜잔!

제가 직접 만든 아내를 위한 연예인 화장대!

아내의 입꼬리가 쓱 올라가는 걸 보니 흐뭇합니다.

저희 집 안방은

파란색으로 셀프 페인팅해 주었어요.

근래에 출시되는 실내용 페인트들은

접착성과 발색이 좋아

젯소를 칠할 필요도 없이

바로 2-3회 정도 발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침실에

이렇게 조명을 켜니까 더 은은해요.

침대 옆에는 협탁 용도로

찬넬 선반을 달아주었습니다.

야근 많은 직장인이라

퇴근 후 밤이나 주말을 이용해 집을 꾸몄어요.

비싼 가구로 인테리어하는 것도 좋지만,

저처럼 약간의 노력으로 조금 씩

집을 꾸며보는 것도 좋답니다!


+ 자료 제공 : 회사원 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cbbyart


▼ 갖고 싶은 집, 직방에 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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