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꾸민 방 한 칸 셀프 인테리어

조회수 2019. 1. 11. 12: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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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부터 시트지 작업까지 여자 혼자 다~ 완성!

"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빌라구요!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인테리어는 저희 집에 있는

방 3개 중 하나인 제 방입니다^^

지난 11월, 퇴직도 하고 이사도 하게 되면서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해 보았어요!"

블로거 '파니'님의 집,
지금부터 구경해 볼까요?
완성 사진

제 방은 촌스럽지 않은

인디 핑크로 포인트 색을 잡고

침대 헤드, 베개 커버, 커튼까지

하나하나 제작해서 만들었어요.

침대 옆 협탁에는

연말 느낌이 물씬 나는

(조금 지나긴 했지만^^;)

소품도 하나 두었어요.

뜨개질로 완성한 트리입니다!


Before & After

처음 집을 방문하자마자 뜨억.

이건 그냥 둘 수 없는 모양새….

겨울이 아닌 다시 봄이 올 것 같은

노랑이 벽지들ㅋㅋㅋ

요즘 많은 분들이

셀프 인테리어 하실 때

벽지냐, 페인팅이냐

고민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 역시 고민을 했답니다.

벽지는 붙이기는 쉽지만 떼는 게 어렵고,

페인팅은 손이 많이 가고

두 세번 칠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많이 고민한 결과,

저는 페인팅을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실크 벽지를 제거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닐 것 같아서요.


+ 인테리어 팁

아무래도 집 내부 페인트라

기존 페인트보단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저는 요즘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환경 수입 페인트인

던 에드워드 페인트를 구매 했어요.


저는 20L짜리 페인트를 구입 했는데요,

말통이라 불리우는 요 사이즈는

업자 전용 제품이에요.


내용물은 같지만

한정된 색상만 구매할 수 있답니다.

저처럼 넓은 면적을 칠해야 하는 분은

업자용으로 달라고 하시면 돼요! 

본격적으로 페인팅하기 전에

페인트를 칠하면 안 되는 부분을

가려주는 마스킹 / 커버링 작업

해주어야 해요.

몰딩 부분과 문틀 부분을 살려 두기 위해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했어요.

창문은 카바링으로

이렇게 보양 작업 해 주었어요.

페인트를 3번 정도 칠한 후

한결 깔끔해진 모습의 내 방!

표면이 매끄러운 부분은

페인트로 가능하지만,

벽지가 손상된 부분은

페인트로 해도 표가 나요.ㅠ.ㅠ

그래서! 부분 벽지 시공을 진행했답니다.

벽지는 풀 바른 벽지로 선택했어요.

풀이 발려서 오니

집에서 풀 바르는 시간도 절약되고

간편하게 시공 할 수 있어요.

콘센트 부분은

미리 콘센트를 제거해야 하는데요,

저는 깜빡하고 그냥 위에다 붙여 버렸어요ㅠ.ㅠ


그래서 위에 붙인 후

저렇게 X자 표시로 칼집을 내주세요.

그런 후 벽지와 동봉된 헤라로

양옆을 눌러 주시면

자연스럽게 벽지가 벌어지면서

떠 있는 빈틈이 접착됩니다.

그리고 나서 가위로

남은 부분을 잘라 주시면 끝!

벽지도 붙이고 페인팅도 했으니

이제 방문을 리폼해 볼까요?

시트지를 붙여줄 거에요.

벽지 붙이듯이

윗부분에 여유를 두고 붙이신 후

수건이나 티슈로 문지르면서

조금씩 밑으로 내려오면서 붙이시면 됩니다.


+ 인테리어 팁

시트지를 붙이기 전에

프라이머(젯소)를 한 번 바르면

접착력이 높아집니다. 

지속력을 높이고 싶으시면

시트지 붙이기 전,

프라이머를 한 번 도포하시고 붙여주세요.

그리고 저는 원래 문에 있던

모양을 살려주기 위해

시트지를 붙인 후에

드라이기를 사용해 굴곡을 살려줬어요.


드라이기로 굴곡이 있는 부분에

뜨거운 바람을 쐬면

사진처럼 시트지가 늘어나면서

흐물흐물해 져요.


흐물흐물해진 시트지를

손으로 눌러 주시면 돼요.

드라이기로 말랑말랑해 진

시트지는 뜨거우니

저처럼 장갑을 끼고 하시면 편해요!


+ 인테리어 팁

시트지는 너무 두꺼운 걸 사용하면

변형이 안 될 수 있어요.

얇을수록 변형이 쉽다는 점! 참고하세요.

여러 번 드라이기 작업 후

깔끔하게 굴곡을 살릴 수 있었어요!

시트지와 드라이기로

손쉽게 오래된 방문 리폼 완성!

노란색 벽지는 어디가고

이렇게 변신한 파니의 방입니다! 


완성 사진

분위기 나게

전구로 꾸며줘 봤어요.

정말 많이 구글링하고

찾고 또 찾아서 발견한

마음에 쏙 드는 조명!


+ 제품 정보

조명 : 라디룸

이렇게 2017년 달력도 달아주고요.

다른 한 쪽에는

아기자기 토이들이 자리 잡고 있어요.

그리고 또 다른 인테리어 소품!

발매트에요. 저는 침대 앞에 두고 씁니다.

방이 크지 않은 현실판 파니룸은

큰 소품들보다는

작으면서도 힘 있는 소품들

디피를 자주 하는 편이에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캔들!

일명 화산 캔들인데요.

녹으면서 화산 모양이 되고

다 녹은 후엔

석고 방향제가 남아

오래 오래 향이 지속된답니다.

요 커튼은 제가 직접 제작한 것인데요,

동대문에서 원단을 구입한 후,

재단과 박음질을 하는데요!


다림질만으로 박음질 없이

박음질 효과를 내는 제품이 있어요.

양면테이프 같은 건데요,

투명한 테이프로 되어 있답니다.

접을 면에 테이프를 깔고

면을 접어서

그 위에 다림질로 열을 주면

테이프가 녹으면서 접착식으로 바뀐답니다!

같은 방식으로 네 면을 모두

테이프와 다림질로 붙여주면

커튼이 완성됩니다!

박음질 없이 다림질로 하다보니

더 깔끔한 것 같아요!


저는 지금 두 달 정도 지난 상태인데

떨어지거나 하는 곳 없이

단단히 잘 붙어 있어요.

미싱이 서툰 분,

나만의 사이즈로 커튼을

제작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요! 

분위기 갑!

네온사인을 만들어 보았어요!

시중에 네온사인을 만들 수 있는 키트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요.

저는 ‘You only live once’라는

문구를 선택해 만들어 주었어요.

아직도 정리 중이지만,

홈인테리어 어렵지 않다는 걸

파니가! 제가 할 수 있을 정도면

누구나 할 수 있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인테리어에 도전해 보세요!


+ 자료 제공 : 파니 님

+ 블로그 : http://blog.naver.com/rangmari


▼ 갖고 싶은 집, 직방에 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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