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조금씩 꾸민 24평 신혼집 아파트

조회수 2019. 1. 11. 12: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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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된 아파트가 이렇게 달라질 줄은 몰랐어요.
출처: 블로거 '그레이홈'님

"25년 된 24평 복도식 아파트에요.

옛날 집 구조라 거실도 작고

방은 두 개여서 꼭 필요한 것만 놓고 살려고 해요.

인테리어 시작 전부터 많이 찾아보고

구체적으로 도안도 그려보면서

저희 집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했어요.

예산을 감안해 뺄 건 빼고,

더할 건 더한 저희 신혼 집 구경해 보세요!"

"그레이홈님의 집, 같이 구경해볼까요?"

도면

저희 집은 이렇게 생긴 오래된 아파트랍니다.

25평이라 집이 넓진 않지만,

옛날 집이라 방이 넓은 구조에요.


+ 인테리어 팁

인테리어 공사 전, 실측할 때

전에 살던 세입자에게 전화해서

살면서 고쳐야 할 부분은 없었는지,

불편했던 점은 없는지 알아보세요.

그래야 인테리어 공사할 때

미리 말해서 한꺼번에 고칠 수 있어요.


Before & After

인테리어 전 거실의 모습이에요.

낡긴 했어도 채광이 좋아서 맘에 들어요.

벽지는 다 뜯어내고

그레이톤으로 도배할 생각이에요.


저희 집 컨셉은

최대한 질리지 않는 심플함이 목표!

셀프 페인팅과 소품, 조명으로

아늑한 느낌의 거실로 재탄생 했어요.

여긴 안방이에요.

역시 그레이톤으로 변한 저희 집 안방!


공간 별로 둘러볼까요?


현관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라

보안에 취약하고

문 열어 놓고 지내면

모기 등 해충 걱정과 함께

낯선 사람이 들어올까 불안하기도 한데요!


튼튼한 방범 방충망을 설치해 주었답니다.


거실

러브하우스 BGM 나올 것 같은 저희 거실!

아늑하죠?

햇살이 들어올 때도 너무 따뜻하니 좋아요.

소파는 25평 신혼 집에 딱 어울리는

아담한 사이즈의 3인용 소파로 구입!

소파를 패브릭으로, 그것도 그레이로 한 이유는

어디든 잘 어울리고 유행을 타지 않아서에요.


또 그레이톤이 무난하고

무슨 색에나 잘 어울리기 때문에

다양한 소품과 컬러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바닥엔 이렇게 러그를 깔아

발을 따뜻하게 해줘요.

삼각 캔버스에 페인팅을 해서

가렌드 같은 느낌으로 장식! 

저희 집엔 예쁜 그림이나

소품으로 포인트를 많이 주는데요.


심심한 TV 쪽 벽엔

엽서와 드라이플라워로 장식했어요.

TV장 옆에 이렇게 꽃으로 장식!


주방

공을 많이 들인 저희 집 주방이에요.

주방은 원래 아일랜드 식탁이 있던 걸 없애고

가벽을 만들어 냉장고를 넣었어요.

아일랜드 식탁 옆에는

그레이 스트링 선반도 설치했어요.


바닥에 두는 수납 공간보다는

벽을 활용해 수납 공간을 확보!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식탁 위는 꽃으로 장식했어요.


침실

깔끔하고 심플하게 꾸민 침실!

그레이 천연벽지 하길 잘한 것 같아요.

거칠거칠한 텍스처가 고급져요.

침대 양 쪽엔

남편 것과 제 것 하나 씩 협탁을 두었어요.


안방이 넓은 편이라

이렇게 두어도 공간이 넉넉한 것 같아요.

침대 옆엔 전신 거울을 두었어요.

전신 거울 안으로 반대편에 둔 화장대도 보이네요!


서재 겸 옷방

이번엔 저희 신혼집 서재(겸 옷방)입니다!

이곳도 그레이 컬러로 셀프 페인팅 해주었는데요.

원래는 조금 더 진한 회색으로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연한 그레이가 되었어요.

이번엔 저희 신혼집 서재(겸 옷방)입니다!

이곳도 그레이 컬러로 셀프 페인팅 해주었는데요.

원래는 조금 더 진한 회색으로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연한 그레이가 되었어요.

욕실도 역시 그레이로 꾸미고

건식 욕실로 사용하고 있어요.


샤워커튼도 치고 러그도 깔고!

슬리퍼 없이도 미끄럽지 않은

안전한 건식 욕실이 되었어요!


하나하나 정말 고심해서

고르고 결정하고 애정을 갖고 해서 그런지

더욱 예뻐 보이고 좋아요!

저의 보금자리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기쁨이 참 커요.


확실히 힘들긴 하지만, 또 그만큼 보람이 있답니다.


+ 자료 제공 : '그레이홈'님

블로그 : http://nr_factory.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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