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끼만듦

남성은 물론, 여성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버린 

5명의 워너비 스타

손담비, 고윤정, 김진경, 기은세, 아이린

외모는 말할 것도 없고 패션 감각까지 남다른 그녀들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어떤 가방을 선택했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최근 인기 예능 '나혼자산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손담비. 가수로서 퍼포먼스는 물론, 연기까지 잘하는 그녀는 패션 또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업로드된 사진 속 손담비는 심플한 원 톤 코디에 패턴 프린팅이 매력적인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며 특유의 패션 센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담비가 선택한 가방은 로사케이 카바스 모노그램 토트 카멜. 쇼핑백을 연상시키는 형태와 브랜드 특유의 패턴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튜브 그래픽 장식이 추가되어 재미 요소를 더했다. XS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건 덤.

대학내일 표지 모델로 시작해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을 통해 1020 세대의 워너비 스타가 된 고윤정. 대세 연예인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뷰티, 통신사 광고까지 섭렵하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여배우 중 한 명이다. 평소 구찌 매니아로 잘 알려진 고윤정은 청바지에 나이키 운동화를 매치하는 등 편안한 캐주얼 복장에 구찌 가방을 포인트로 럭셔리한 무드까지 동시에 잡았다.

이때 고윤정이 선택한 가방은 구찌 홀스빗 1995 숄더백으로 구찌의 상징 중 하나인 홀스빗 장식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내부는 크게 세 가지 섹션으로 물건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구조. 평소 구찌의 팬이라면 하나쯤은 소장해 볼 만한 매력적인 가방이다.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 3로 데뷔해 활발한 모델 및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진경. 프로 스케이트 보더 고아림과 함께 스케이트보드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며 반스 코리아 뮤즈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진경은 미니멀 레트로 강성의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톤을 맞춘 귀여운 디자인의 가방을 통해 평소 밝은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김진경의 밝은 이미지를 부각시켜준 일등 공신 바이 에딧 X비이커 샐러드 에디션 에딧 백. 바이 에딧 특유의 통통 튀는 색감에 귀여운 아보카도 장식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한 크로스백과 핸드백 2Way 형식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최강 동안, 패션 센스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기은세의 영향력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기은세는 남성 팬도 남성 팬이지만, 여성들에게도 다방면으로 영감을 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여배우이자 인플루언서 중 한 명이다. 최근 코로나 여파로 여행을 즐기기 어려운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실내에서 선보인 바캉스 룩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은세의 스타일링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했던 로사케이 모노그램 언타이틀 데이 토트 멀리 백은 비행기 표 장식으로 바캉스 분위기를 한껏 살리기에 충분했다. 주로 원 톤이나 무채색 코디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포인트 활용으로 눈여겨볼 만한 아이템. 숄더 겸 크로스의 길이 조절이 가능한 웨빙 스트랩이 구성되어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타임지 선정 세상을 바꿀 차세대 리더, 포브스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델이자 패션 인플루언서 아이린. 밝고 긍정적인 태도와 브랜드 전개를 통해 본인의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미니 백을 선보였는데 탁월한 아이템 선정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특히 눈에 들어왔던 JW 앤더슨 나노 캡 백은 귀여운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잡았다. 스티치로 표현된 모자의 패널, 고급 송아지 가죽 소재, 챙에 달린 금속 지퍼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흠잡을 것이 전혀 없는 게 가장 큰 특징. 실용성보다 포인트가 목적인 사람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