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바다 앞 워너비 호텔 힐튼 부산

조회수 2020. 10. 13. 09: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남다른 바다 빛을 누리는 럭셔리한 하루
출처: ⓒ힐튼 부산

기장이라는 특별함

복잡한 일상을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마다 로망처럼 떠올리게 되는 곳들이 있다. 부산에서도 깊이 들어간 기장 바다 앞 힐튼은 많은 이들에게 꼭 그런 존재다.

화려하고 익사이팅 한 맛의 해운대와 송정을 지나서 만날 수 있는 기장은 특유의 평화로움이 있어 좋다. 이곳에 단독으로 우뚝 서 있는 힐튼 부산은 특유의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프라이빗 한 시간을 즐기기에 알맞은 곳이다. 

출처: ⓒ힐튼 부산

웅장한 건축물, 유려한 곡선을 담은 인테리어까지 곳곳에서 고급스러운 감성이 묻어난다. 무엇보다 높은 층고까지 꽉 찬 통유리창 구조는 어디서든 바다를 조망하기 좋다. 이 풍경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도록 곳곳에 소파가 놓인 모습도 인상적이다. 공간의 여백을 넘어 마음의 여유를 담아낸 듯하다. 

낭만 가득, 맥퀸즈 라운지 & 바

호텔의 최고층인 10층에는 메인 리셉션이 있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이곳을 찾게 되는데 도착하는 순간 누구나 가볍게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 길게 펼쳐진 맥퀸즈 라운지를 목도했기 때문일 것이다. 파도가 치는 모습을 구현한 듯한 기둥에서부터 천장으로 이어진 곡선 구조물, 안락한 소파 공간, 예술 서적 비치 등 두루 매력적인 공간이다. 

이곳은 시즌 한정 빙수부터 커피 등 음료와 시그너처 칵테일을 판매하는 라운지다. 워낙 넓게 형성되어 있어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나른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무엇보다 많은 좌석이 통유리창을 향해 놓여있어 마치 스크린을 통해 멋진 영상을 보듯 바다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같은 층에 이어지는 야외 공간에는 맥퀸즈 바가 있다. 믹솔로지스트가 선사하는 특별한 칵테일, 모던 다이닝 콘셉트의 시그너처 요리까지 즐길 수 있는 곳. 선선한 바람이 좋은 요즘 같은 때에 놓칠 수 없는 곳이다. 

출처: ⓒ힐튼 부산

망망대해 아득함이 담긴 객실

힐튼 부산 속 모든 객실은 바다 혹은 나무가 우거진 풍경을 최대한 담아내며 자연과 일체감이 들게끔 설계됐다.

그중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고, 어디에서도 바다를 비추고 있는 이그제큐티브 킹 오션뷰 룸은 바다를 즐기기에 알맞은 구조다. 침대에 누워서도, 거실 소파나 테이블에서도, 필요시 테라스 공간에서도 바다를 배경 삼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 바다뿐만 아니라 호텔 아래 야외 수영장, 바다를 따라 난 산책로까지 광활하게 조망할 수 있다.

이런 객실에 들어서면 무언가를 하기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게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이럴 때 시시때때로 변하는 바다 풍경은 좋은 벗이 되어 준다. 아무 생각 하지 않고 멍하니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곤 하니 말이다.

장엄함이 느껴지는 바위, 짙은 파도가 몰아치고 부서지는 거친 움직임 등 기장 바다만이 주는 감성을 느끼며 휴식을 취해보자. 

책으로 떠나는 여행

호텔에 마련된 서점, 자칫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보일 수도 있다. 이터널 저니는 힐튼 부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공간이다. ‘책은 세대를 연결하기도 하고, 어떤 곳으로든 보내주는 최고의 여행 도구’라는 철학을 담은 곳으로 자체적으로 선별한 다수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