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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앨버트 푸홀스가 에인절스와의 인연을 마감했습니다.

LA 에인절스의 아트 모레노 구단주는 7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앨버트 푸홀스를 사실상 방출한다. 2011년 푸홀스와 계약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었다. 그가 명예의 전당 커리어의 절반 동안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던 것이 영광이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모레노 구단주는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에게 영감이 되어주었다. 슈퍼스타가 바로 이런 것이라는 것을 알려줬다. 또한 푸홀스는 그의 아내와 함께 전 세계 수많은 자선 단체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푸홀스는 지난 6일 LA 에인절스의 사장과 단장과 면담을 통해 팀에서 방출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리 미나시안 단장은 “푸홀스가 현역 생활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1 시즌 후 LA 에인절스와 10년 2억 5300만 달러 계약 체결 후 마지막 시즌을 맞는 앨버트 푸홀스. 과연 푸홀스는 다른 팀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앨버트 푸홀스 ML 통산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