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친구

김광현의 복귀전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KK는 17일 토요일(우리나라시간 18일 일요일)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습니다.

김광현은 지난 3월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 등판을 앞두고 연습투구를 하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이후 재활에만 매진한 김광현은 캐치볼과 불펜 투구등을 이어가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렸습니다. 이후 13일인 어제 세인트루이스의 트레이닝 시설이 있는 일리노이주 세인트클레어카운티 소젯 GCS 크레딧유니온볼파크에서 진행된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86구를 소화했습니다.

다소 늦은 출발이지만 김광현의 합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