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개막전 5.1이닝 2실점 5K
조회수 2021. 4. 2. 08:29 수정
토론토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호투했지만, 승리를 거두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개막전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투구수 92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체인지업33개, 커터26개, 포심 패스트볼25개, 커브7개, 싱커1개 등을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91.8마일(약 147.7㎞)을 기록했습니다.
1회 애런 저지와 애런 힉스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분좋은 출발을한 류현진은 2회 글레이버 토레스와 8구 승부끝에 좌전 안타를 내줬고, 게리 산체스에게 역전 투런홈런을 허용했습니다.
3회부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간 류현진은 땅볼 3개로 3회를 마쳤습니다. 5회 2사 후에 첫 볼냇을 내주고, 수비진의 미스로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르메이휴를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2-2로 맞선 6회 1사 1루에서 타일러 챗우드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올 시즌 첫 경기를 마쳤습니다.
경기는 토론토가 연장 승부 끝에 3-2 승리를 거뒀습니다.
* 류현진 2021시즌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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