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최악의 피칭' LA 에인절스 오타니,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5실점 강판
조회수 2020. 7. 27. 09:25 수정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피칭을 보였습니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2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0이닝 3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18년 9월 3일 이후 처음입니다. 1회말 첫 타자 마커스 시미언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오타니는 이어 라몬 로리아노와 맷 채프먼에게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맷 올슨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했습니다.
이후 마크 칸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로비 그로스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순식간에 4실점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LA 에인절스의 조 매든 감독은 오타니를 강판시켰습니다. 오늘 오타니의 최고 구속은 95마일(약 153km)였고 평균 구속은 90~92마일(약 144km~148km)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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