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인종차별 논란으로 팀명 변경 검토

조회수 2020. 7. 4. 14: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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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MLB.com]

아메리카대륙 원주민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있는 프로풋볼 워싱턴 '레드스킨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구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출처: [사진=클리블랜드 구단 트위터]

클리블랜드 구단은 4일(한국시간) 성명서를 발표하며 "구단명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야한다. 사회 정의와 평등을 위해 책임을 수용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겠다. 구단명은 지역사회를 알리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역사회, 국가의 사회 불안으로 구단명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클리브랜드 구단은 작년 붉은 인디언 얼굴을 형상화한 '와후 추장' 로고가 논란이 되자 팀 이미지에서 제외했습니다. 

출처: [사진=MLB.com]

1901년에 창단된 팀인 클리블랜드 블루버즈는 브롱코스를 거쳐 냅스로 불렸습니다. 이후 당시 소속되어 있던 메이저 리그 최초의 인디언 출신 선수인 루이스 소칼렉시스를 기리기 위해 1915년부터 '인디언스'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지나면서 인디언을 희화화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NFL 구단 워싱턴 레드스킨스도 이날 성명을 내고 구단 명칭 변경을 검토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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