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세 호전' 롯데 이승헌, 16일 화요일 재활군 합류
조회수 2020. 6. 11. 13:08 수정
불의의 부상으로 야구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이승헌이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합니다.
지난 5월 17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등판했던 롯데의 이승헌은 상대 타자의 타구에 머리를 맞는 부상을 당한 바 있습니다.
당시 미세 두부골절과 약간의 뇌출혈 소견을 보였으나, 충남대병원과 구단 지정병원인 좋은삼선병원에서의 입원 치료를 통해 병세가 호전됐습니다.
지난달 25일 퇴원 후 자택에서 간단한 운동을 시작하며 건강을 되찾고자 노력했던 이승헌은 구단과의 상의 끝에 16일(화) 재활군(상동)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당분간 상동에서의 훈련을 소화할 이승헌은 단계별로 훈련 강도를 높여가며, 실전 복귀 시점을 조율합니다.
이승헌은 “부상 직후부터 물심양면 도와준 구단과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던 팬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잊지 않겠다. 정말 야구를 하고 싶었기에 복귀 일정이 결정된 것만으로도 설렌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해 완벽한 모습으로 복귀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이승헌 2020 시즌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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