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노조, '급여 추가 삭감 거절'
조회수 2020. 6. 5. 11:14 수정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현지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연봉 추가삭감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양 측이 한 차례씩 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제안을 한 가운데 사무국은 추가 삭감 후 82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선수노조는 삭감없이 114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내놨고 서로가 모두 거절했습니다.
토니 클락 MLB 선수노조위원장은 "선수들은 경기장에 복귀할 준비가 됐고,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례 없는 상황서 기꺼이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 라면서 "유례 없는 고난을 겪는 이 시기에 선수들은 복귀 그 이상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끼리만 할 수 없다" 라고 밝혔습니다.
선수노조가 제안을 거절함에 따라 7월 4일 개막을 목표로 삼았던 메이저리그 개막도 불투명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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