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의 '장기원정' 사례는?

조회수 2020. 3. 11. 19: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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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코로나19의 영향으로 KBO리그 개막이 4월 중으로 연기된 가운데,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를 홈으로 쓰는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초 원정 위주의 경기 편성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2000년대 중반까지 고교야구 대회가 열리는 고시엔 구장에서 3월(봄), 8월(여름)의 기간동안 한신 타이거즈는 일명 '죽음의 원정' 이라는 이름으로 이 기간동안 원정경기만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오릭스 버팔로스 홈구장인 교세라돔에서 고시엔 기간동안 홈 경기 개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전력난 부족으로 홈인 돔 구장을 사용할 수 없게된 요미우리와 세이부, 그리고 피해지역 근방이었던 라쿠텐의 사례를 알아봤습니다.

* 2011년 일본프로야구 장기원정 일지

요미우리와 세이부는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라쿠텐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장기원정기간 동안 요미우리와 라쿠텐은 시즌 승률과 비슷한 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세이부는 저 기간동안 5할의 승률을 기록했다면 2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아쉬움이 드는 성적 이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도 시즌 초 '장기 원정'이 시작된다면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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