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2차 청백전 진행 3:3 무승부

조회수 2020. 2. 24. 09: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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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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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애들레이드에서 2020시즌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현지시각) 자체 2차 청백전을 진행했습니다. 경기는 6회 약식 경기로 치러졌고, 청팀은 선발 투수로 노경은이, 백팀은 아드리안 샘슨이 등판했습니다.


총 50개의 공을 던진 샘슨은 2⅓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50㎞로 기록됐고, 직구 이외에도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두루 구사했습니다.


첫 득점은 청팀이 먼저 뽑았다. 1회초 2사 1,2루 기회에서 터진 정훈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왔습니다.


백팀도 곧장 반격에 나섰습니다. 1회말 1사 2루에서 마차도는 좌중간 적시타로 맞불을 놨습니다.


여세를 몰아 백팀은 2회말 2사 1루에서 김준태의 우월 2점 홈런으로 3-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청팀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3회초 1사 2루에서 안치홍이 뽑아낸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4회에도 재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4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는 우익수 키를 넘긴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양 팀은 경기 종반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끝내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 됐습니다. 오는 25일에는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2차 평가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다음은 감독 및 수훈 선수 소감


허문회 감독


타자들의 선구안이 돋보인 경기였다. 컨디션도 캠프 초반부에 비한다면 제법 올라온 모습이라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


전준우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기에 (수훈 선수 선정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연습 경기 기록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시즌 개막에 맞춰 100%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완벽한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김준태


오늘(23일) 2회 타석에서 직구만을 노리고 있었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 캠프 기간 내내 감독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부분이 있다. ‘스트라이크 존에서도 본인만 알 수 있는 가상의 중앙 타겟을 설정해 타격하라’고 말씀하신다. 해당 지시대로 타격에 임했는데 운이 좋게도 타구가 담장을 넘었다. 컨디션도 좋고, 아픈 곳도 없으니 완벽한 몸상태로 시즌을 맞이하겠다.


신본기


그저 연습한 대로 했을 뿐인데,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아 뿌듯하다. 남은 기간 방심하지 않고 준비를 잘 하겠다.


최영환


감독님께서 오늘(23일) 볼넷을 내주지 않았던 점을 높게 평가해 주셨다. ‘항상 적극적으로 승부하라’는 주문 대로 열심히 던지고 있다. 더불어 투구 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고자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타나 기뻤다.

출처: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청팀 기록지
출처: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백팀 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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