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G 트윈스 4,5선발을 맡아줄 선수는 누구?

조회수 2020. 2. 3. 19: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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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윌슨-켈리-차우찬 이라는 10개 구단 어느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원투스리 펀치를 보유한 LG 트윈스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4,5선발 찾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4,5선발 후보들의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전망을 알아봤습니다.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1. 임찬규

그 간 보여준 모습을 봤을때 선발 후보에서 제외할 법도 하지만, 팀 사정상 여전히 가장 유력한 선발 후보중 하나입니다. 데뷔 시즌(2011시즌)과 2018시즌을 제외하면 기대했던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임찬규. 2018시즌에 11승을 거뒀지만, 세부지표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만큼 (ERA 5.77, WHIP 1.65) 실력보다는 '운'으로 승리를 거뒀다는 평이었습니다. 떨어진 구속이 시즌 말미때 조금 회복된 만큼, 올 시즌엔 늘 자신감에 차있는 말을 실력으로 보여줄 때 입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 임찬규 2019시즌 성적
* 괄호안은 선발 등판경기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2. 이우찬

지난 시즌 중반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 후 5연승을 달리며 선발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내 고질적인 약점인 제구에서 다시 문제가 생기며 아쉬운 시즌 마무리를 했습니다. 다른 선발들에 비해 좌완의 이점이 있는 만큼. 데뷔때부터 늘 지적되오던 제구 문제를 해결해야 선발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2019시즌 선발등판경기 무볼넷 경기 0)

출처: [기록=STATIZ.co.kr]
* 이우찬 2019시즌 성적
* 괄호안은 선발 등판 경기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3. 김대현

미래의 LG 트윈스 선발진의 한축을 맡아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김대현. 하지만, 선발 등판 할 때마다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불펜으로 전환했습니다. 불펜에서는 선발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후반기 LG 트윈스 상승세의 큰 힘이 되어줬습니다. 하지만, 결국 김대현이 있어야할 곳은 선발. 선린고 동기 이영하가 지난 시즌 '17승'을 거두며 팀의 주축 선발을 넘어 국가대표 투수진에도 자리잡은 가운데, 김대현 역시 그럴 자격이 있다는걸 올 시즌 보여줘야 됩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 김대현 2019시즌 성적
* 괄호안은 선발 등판 경기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4. 정우영

지난 시즌 불펜에서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신인왕까지 차지한 정우영. 올 시즌엔 기존의 필승조 불펜 김지용, 정찬헌 등이 부상에서 복귀하는 만큼 선발로 뛸 전망입니다. 선발로 뛰게되면 시즌 말 문제가 됐던 체력적인 면에서는 도움을 받겠지만,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자연적으로 감소되는 평균구속의 저하가 미치는 타자에게 주는 영향과 선발경험이 없다는 것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 정우영 2019시즌 성적

이 밖에도 이정용(2019년 1차 지명), 이상영(2019년 2차 1라운드 순위), 김윤식(2020년 2차 1라운드 3순위) 등이 선발 경쟁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창단 30주년을 맞아 우승을 목표로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LG. 4,5선발이 뒷받침이 돼 정규시즌에 좋은 성적을 올려야 포스트시즌에도 수월한 경기를 치룰 수 있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과연 LG는 4,5선발을 퍼즐을 맞추며 성공적인 정규 시즌을 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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