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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외부 FA NO! SK 내야 키스톤은 누구야?

조회수 2020. 1. 26. 18: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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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2018년은 2위로 올라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낸 SK 지만, 2019년은 2위로 올라가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지며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팬들에게는 더욱 큰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는 스토브리그 동안 산체스가 떠나고 소사랑 계약을 하지 않으며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바꾸고, 김광현이 포스팅으로 세인트루이스로 떠나며 1·2·3 선발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올해 많은 전력 누수가 생긴 가운데 그간 문제였던 키스톤도 보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은 다시 한번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2019시즌 팀 2루수·유격수 처리와 실책

외부 FA 영입 없이 트레이드를 생각한다지만 아직까지 외부 수혈이 없습니다. 과연 내년 SK 키스톤은 누가 맡을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1. 김성현

SK 내야진에서 미적분의 황제이지만, 사칙연산을 못한다는 팬들에 평가가 있을 정도로 어려운 수비는 잘하나 기본적인 수비를 못하는 김성현은 매번 키스톤 콤비에 핵심이었습니다. 

2012년부터 1군에서 활약을 한 김성현은 2014년부터는 1군 주전으로 활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2016년부터 2루수와 유격수를 왔다 갔다 하며 치렀지만 2루수로 많이 경기를 치르며 실책이 줄었지만, 2019년부터는 다시 유격수로 풀타임을 치르며 실책 수가 많아지며 수비의 안정성이 떨어졌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김성현 시즌별 수비 실책

그래도 지난해 김성현은 유격수로 한 시즌 144경기 풀타임을 치르며 체력 소모와 이닝 소화력에서는 유격수로 도움이 되었지만 키스톤 콤비 중 유격수는 수비가 더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올해에는 더욱 수비의 안정화가 필요합니다. 

 

김성현은 이번에 6번에서 16번으로 등번호를 바꾸고 마무리 캠프에 자발적으로 합류했고, 스프링캠프도 참여하는데 캠프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 본인의 실력을 직접 보여줘야합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김성현 2014년 이후 타격 성적
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2. 정현

2019년 5월 SK는 박승욱과 조한욱을 보내고 KT에서 오준혁과 정현을 데리고 오는 2:2 트레이드를 했습니다. 그러나 SK에서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며 1군에서는 23경기 밖에 뛰지 못했습니다.

 

마무리 캠프에서도 수비 안정성과 타격이 개선되며 김창평과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통해서도 SK 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가지고 있고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며 내년 시즌 구상에도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현은 2017년에 많은 기회와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 시즌도 있기에 준비를 잘 한다면 다시 한번 포텐을 터트릴 재능도 있습니다. 정현은 김성현과 유격수 포지션을 놓고 경쟁을 할 예정입니다. 경쟁을 통해 정현과 김성현이 실력을 발휘한다면 김성현-정현 키스톤 콤비도 볼 수 있습니다.

 

정현은 마무리캠프에서 성장한 모습과 스프링캠프를 통해 시즌을 준비하면 2017년의 모습을 되찾을지 기대합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정현 2017시즌 이후 타격 성적
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3. 최항

아직도 최정 동생으로 불리는 최항은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는 명단 중 지금 상황으로는 주전 2루수에 가장 가까운 선수입니다.

 

2018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최항은 2019년은 출전 경기도 줄고 타격에서도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올해에는 형을 따라 개인 훈련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운동으로 변화도 줬습니다.

최항은 타격에서는 임팩트와 작전 수행 능력이 있지만, 아직 수비에서는 고쳐야 할 점이 많다. 주 포지션도 3루였지만, 형 최정으로 인해 2루수와 1루수 포지션을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직 2루수로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2019시즌 SK 2루수 소화 이닝

나주환의 트레이드와 안상현의 상무 입대로 최항은 2루 포지션에서 가장 앞선 상태입니다. 과연 최항은 2018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최항 타격 성적
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4. 김창평

2019년 2차 1라운드로 SK 유니폼을 입은 김창평은 2차 스프링캠프부터 합류하였지만, 부상으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습니다. 2019시즌 한 달 정도 1군에 있으면서 2루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창평은 이번 마무리 캠프에서 정현과 함께 수비 안정성과 타격이 개선되며 코칭 스태프의 칭찬을 들었습니다. 마무리 캠프와 스프링 캠프를 통해 2루수의 자리를 차지할지 기대가 됩니다.

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2020년 2차 2라운드에 뽑힌 김성민도 스프링 캠프에 참여합니다. 그러나 아직 신인이기에 가다듬어야 할 모습이 보이기에 아직 기대는 없지만, 수비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코칭스태프의 훈련을 따라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2019시즌 야무진 배팅을 보여준 최준우와 2019시즌 소집해제되고 강화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유서준은 1군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않고 2군 스프링캠프에서 시작을 하며 1,2 군이 미국에서 캠프를 차리니 캠프 내 이동을 할 수도 있고, 몸 상태나 준비에 따라 1군에서 활약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박성한과 안상현은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으며, 박성한은 2020년 8월 27일, 안상현은 21년에 제대를 합니다. 두 선수가 상무에서 얼마나 담금질을 하고 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제는 FA 영입이 없고, 트레이드를 바라거나 있는 자원 2020시즌을 치러야 합니다. 그래서 스프링캠프는 포지션 차지를 위해 전쟁터나 다름이 없습니다. 

 

몇 년째 같은 상황이지만 SK는 우승과 3위의 성적표를 최근 시즌에 받았습니다. 과연 내년에는 키스톤 콤비가 안정되며 SK 내야진의 고민을 없애 줄지. 2020시즌 SK 내야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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