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는 지금부터! 롯데와 새로운 4년을 맞이하는 전준우

조회수 2020. 1. 8. 17: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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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번 FA 시장에서 외야수 최대어로 손꼽혔던 전준우가 롯데와 계약기간 4년 최대 34억원 (계약금 12억원, 연봉총액 20억원, 옵션총액 2억원)에 FA계약을 체결하며 4년 더 롯데에 잔류하게 됐습니다.

* 롯데 역대 타자 FA 계약
출처: [기록=STATIZ.co.kr]
* 전준우 2019시즌 및 통산 성적

지난 시즌 공인구의 변화속에서도 3할 이상과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지난시즌 롯데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해준 타자이기도 했습니다. 

출처: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출처: [기록=STATIZ.co.kr]
* 2019 롯데 타자 주요 공격지표
* 규정타석이상 소화

2018년 좌익수로 전향한 후 기량이 만개한 전준우의 전성기는 지금부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 최근 2년 KBO리그 외야수 주요 공격지표
* 200경기 이상 출전

최근 2년 타점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TOP 5안에 이름을 올리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임을 증명했습니다.


공격력에서는 나무랄데 없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수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외야수 중에 수비 이닝은 1위를 기록했지만, 그 밖에 주요 수비지표에서 모두 최하위를 나타냈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 전준우 2019시즌 주요 수비지표
* RF9(자살+보살)/9이닝, RNG(수비범위 관련 득점기여), ARM(외야 추가 진루/보살 관련 득점 기여), WAAwithADJ(평균 대비 수비 승리기여)

이대호가 1루 수비가 어려운 가운데, 계약과정에서 1루수 겸업도 권유 받은 전준우. 경찰청에서도 1루 수비를 가끔 본적이 있는 만큼, 포지션 적응에는 큰 무리는 없을 전망이지만, LG의 김현수 처럼 1루 수비로 인한 타격 컨디션의 저하가 나올지도 내년 시즌 관심있게 지켜볼 모습입니다.

출처: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전준우 선수는 “계약이 성사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신 롯데팬들께 감사 드린다. 그 동안 정말 많은 분들께 롯데에 남아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팬분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고 롯데에서 계속 야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힐 수 있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과연 내년 시즌에 전준우는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며 떠나간 롯데 팬들을 다시 사직 야구장으로 불러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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