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 2020 시즌 기대되는 대기록은?
2020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가오는 2020시즌에 기대되는 대기록을 꼽아봤습니다.
오승환이 메이저리그에서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았던 통산 400세이브 기록을 KBO리그에서 이룰 전망입니다. 통산 400세이브에 한 개만 남아있는 만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것이라 예상됩니다. 더불어 KBO리그 통산 300세이브도 달성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LG의 심장' 박용택이 2500안타와 최다경기 출장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부상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룬다면 두 기록 모두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지금 KBO리그 현역 최다승 투수는 양현종 입니다. 150승에 14승을 남겨뒀기 때문에 다소 무리일 수도 있으나, 양현종이기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양현종 역시 올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야기한만큼 150승을 달성하고 빅리그에 진출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국민거포' 박병호가 KBO리그에 단 13명밖에 없는 300홈런에 14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친 12개의 홈런까지 포함하면 개인통산 300홈런에 2개를 남겨둔 박병호.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LG의 캡틴 '타격기계' 김현수가 KBO리그 1000타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KBO리그에 단 17명밖에 없는 1000타점 타자. 예상대로 LG 새 외국인 타자가 1루수로 영입된다면 김현수는 본래의 포지션인 좌익수에서 좀 더 편안한 타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됩니다. (2019시즌 김현수 1루수 타율 0.210, 좌익수 타율 0.339, 지명타자 타율 0.269)
이 밖에 한화 이용규(978득점) 롯데 손아섭(961득점) KIA 최형우(960득점)가 1000득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화의 김태균이 통산 최다 병살타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220 병살타로 통산 2위에 올라있는 김태균은 2019시즌에도 15병살타를 기록. 올 시즌에도 하던대로만(?) 한다면 홍성흔이 가지고 있는 최다병살타 기록(230개)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김태균은 100경기 이상 출장시 10개 이상의 병살타를 기록)
올 시즌엔 또 어떤 대기록들이 탄생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2020시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