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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돌아론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과 주장 박해민 스프링캠프 일문 일답

조회수 2020. 3. 8. 19: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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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감독 허삼영과 주장 박해민이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소감을 전했습니다. 

 

1. 허삼영 감독

질문 : 경유해서 어렵게 귀국했는데 예년보다 피곤하지 않은지

허삼영 감독 : 피곤한 건 사실이지만, 비행기 편을 잘 구해 귀국해서 다행이다.

 

질문 : 캠프에서 주로 중점을 둔 부분은

허삼영 감독 : 이번 캠프 키워드는 기본기, 팀 전술, 팀 워크였다. 팀 워크, 전술훈련은 충분히 연습을 했고, 기본기 훈련도 생각 이상으로 준비가 잘 됐다.

 

질문 : 캠프 성과는

허삼영 감독 : 우선 자발적인 훈련 분위기가 만들어진 점이다. 선수들의 역량에서도 발전이 있었다.

 

질문 : 코로나 관련으로 훈련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는 않았는지

허삼영 감독 : 어차피 닥친 환경이니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 추후 일정도 구단과 협의해서 잘 세워보겠다.

 

질문 : 선수들에게 코로나 관련해서 특별히 당부한 부분이 있다면?

허삼영 감독 : 외부와의 접촉을 자제하고, 되도록 식사도 야구장에서 해결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질문 : 외국인 선수 3명과는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허삼영 감독 : 선수들과의 신뢰감이 있다. 신뢰감 속에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준비를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개막 2주 전에 팀에 합류하면, 이후 개막에 맞춰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2. 주장 박해민 선수

질문 : 경유해서 어렵게 귀국했는데 예년보다 피곤하지 않은지

주장 박해민 : 경유해서 오다 보니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긴 했다. 아무래도 환승해서 기다리고 짐도 싸고 새벽부터 이동하는 등 더 피곤했던 것 같다.

 

질문 : 주장으로서 캠프 분위기는 어떻게 느꼈는지

주장 박해민 : 훈련 분위기도 좋았고,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고마웠다. 3월엔 코로나 관련해서 심적으로 지치긴 했다.

 

질문 : 코로나 관련해서 선수단 내에서 걱정은 없었는지

주장 박해민 : 우리 연고지인 대구에 피해가 커서 모두들 걱정이 많았고, 특히 가족들에 대한 걱정이 컸다. 또한 스케줄이 계속 변경되다 보니 육체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있었던 것 같다.

 

질문 :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 관련해서 당부한 사항이 있다면

주장 박해민 : 선수들이 알아서 잘 할 것으로 믿는다. 선수들끼리 좀 더 조심하자는 얘기도 했다. 한 명이라도 걸리면 리그에 영향을 미치니 더 조심하자고 말했다.

 

질문 : 주장으로서 팀을 어떻게 이끌겠다는 각오가 있는지

주장 박해민 :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이니 선수단 전체가 주의하는 게 우선이다. 상황이 잠잠해지면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하나로 뭉쳐서 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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