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우승 반지 없이 떠날 지도 모른다" 반지 없는 39세 이상 선수는?

조회수 2020. 3. 8. 19:0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출처: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작년 배영수는 2019 한국시리즈 4차전 연장 10회 의도하지 않은 투수 교체로 등판했지만, 박병호를 삼진, 제리 샌즈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마무리 투수로 한국시리즈 피날레를 하며 우승 반지를 낀 뒤 자신의 야구 인생을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출처: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총 8번의 반지를 끼며 은퇴한 배영수. 그러나 야구 인생의 우승반지를 끼지 못하고 은퇴를 해야 할지도 모르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올해 39세 이상으로 야구 경력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아직 반지가 없는 선수는 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1. 박용택

모든 야구팬들이 생각하는 선수가 맞습니다. LG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용택은 1999년 고졸 우선 지명으로 LG 트윈스의 지명된 박용택은 고려대 진학 후 2002년부터 LG 트윈스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2002년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박용택은 주전까지 차지하며 LG 트윈스에 녹아들었습니다. 박용택은 신인인 2002년 112경기 108안타 9홈런 55타점 타율 0.288 OPS 0.826 WAR 3.20의 기록을 보여주며 맹활약을 했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2002시즌 LG 트윈스 야수 세부지표 TOP 5

박용택은 2002년 포스트시즌에서 13경기를 뛰며 13안타 2홈런 7타점 타율 0.250 OPS 0.714 WAR 0.12를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 활약으로 팀을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지만 삼성에게 한국시리즈 6차전 이승엽의 동점포와 마해영의 끝내기 홈런으로 2승 4패를 기록하며 처음 한국시리즈의 올랐던 박용택의 마지막 한국시리즈가 끝났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2002시즌 LG 트윈스 주요선수 포스트 시즌 성적

2002년 신인 시절이 끝난 박용택은 10년의 암흑기를 끝내고 2013년, 2014년, 2016년, 2019년 가을야구를 경험했지만, 아직 한국시리즈에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박용택은 2011년 계약 기간 3+1 총액 34억 원에 첫 번째 FA 계약을, 2015년 계약 기간 4년 총액 50억 원에 2번째 FA 계약을 그리고 2년 총액 25억에 3번째 계약을 하며 LG에서만 19년을 뛰었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박용택 통산 가을야구 성적

전력 누수가 적어 우승 적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LG 트윈스. FA 계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박용택이 19년 프로생활에 우승 반지를 끼고 은퇴할 수 있을지 올해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출처: [사진=현대 유니콘스 제공]
2. 유한준

2000년 2차 3라운드로 현대 유니콘스의 지명을 받은 유한준은 동국대학교를 졸업 후 2004년 현대 유니콘스의 입단하게 됩니다. 2006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유한준은 2007시즌 종료 후 상무에서 복무를 하며 군 생활을 시작합니다.

 

2007시즌 종료 후 현대 유니콘스가 해체하고 서울 히어로즈가 창단이 되어 군 제대 후 돌아온 팀은 히어로즈가 되었습니다.

 

유한준은 주전으로 활약한 2006년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가을야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군 제대를 하고 복귀한 넥센 히어로즈 시절 다시 가을야구를 경험합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유한준 가을야구 통산 성적

모든 히어로즈 팬들에게 아쉬운 2014년 가을야구에서 10경기 11안타 4홈런 7타점 타율 0.289 OPS 0.939 WAR 0.21로 맹활약합니다. 그러나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 잠실까지 가는 혈투 끝에 2:4로 시리즈 패배하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합니다. 

출처: [사진=kt wiz 제공]

그 이후 2015시즌 후 kt wiz와 4년 60억으로 계약하며 팀을 이동했지만, 가을야구에 가지를 못했습니다. 2019시즌 가을 야구를 노렸지만, 막바지에 6위로 내려가며 올 시즌을 노려야 합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유한준 kt wiz 성적

유한준은 2019시즌 종료 후 FA로 2년 20억에 계약을 하며 2년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KT는 창단 첫가을야구에 도전하고 있는데 유한준은 우승반지 보다 가을야구를 올해 할 수 있을지 그리고 내년에 우승반지를 낄 수 있을지 KT의 행보에 기대가 됩니다. 

출처: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3. 송승준

1999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하며 메이저리그로 떠난 송승준은 2007년 해외 선수 특별지명으로 자신을 1999년 뽑았던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왔습니다.

해외파 특별지명

송승준은 선수 커리어로는 세 경기 연속 완봉승, 100승 등 커리어에서는 대단한 선수지만 가을야구에서는 자신의 커리어처럼 뽐내지 못하였습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가을야구에서는 리그에서보다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2008~10년까지는 준플레이오프 2011~12년은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지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하였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송승준 가을야구 성적

그리고 2017년 롯데는 다시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송승준은 3차전에서 무너지며 지고 팀도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NC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시리즈 전적 2:3으로 패하며 가을야구를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1군 최저 연봉인 5000 만원을 받고 뛰는 송승준이 올해는 반등에도 성공하고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까요?

출처: [사진=KIA 타이거즈/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제 39세 이상의 나이로 현역을 뛰는 선수들은 김주찬, 김승회, 권오준, 이성우 등이 있습니다. 과연 모든 선수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 2020시즌을 기대해봅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