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친구

"외국인 농사가 한 시즌을 좌우한다" 라는 말이 있는 만큼, KBO리그에서 외국인선수의 비중은 절대적 입니다. 그런가운데,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한의 성적을 뽑는 선수를 찾는건 흙속의 진주를 찾는것 만큼이나 쉽지 않죠.

2015년 외국인선수 연봉 상한선(30만 달러)가 폐지된 이후 각 구단별로 연봉대비 최고의 성적을 보여준 선수를 알아봤습니다.

* KT 위즈

롯데에서 이적한 옥스프링이 가장 좋은 효율을 보여줬습니다. 옥스프링은 올 시즌 10승트리오가 나오기 전까지 팀 유일 두 자릿수 승리 투수이기도 했습니다.

* 옥스프링 2015시즌 성적

* KIA 타이거즈

올 시즌 해즐베이커 대체선수로 합류한 터커가 가장 좋은 효율을 보여줬습니다. 풀 시즌을 뛴 선수중엔 버나디나가 가장 좋았습니다.

* 터커 2019시즌 성적

* 삼성 라이온즈

최근 몇년동안 외국인 농사에 실패하고 있는 삼성에서는 나바로가 가장 좋은 효율을 보여줬습니다. 러프 역시 좋은 성적을 보여줬지만, 높은 연봉 때문에 좋은 효율을 보여줬다고 보긴 어려웠고, 이는 내년 시즌 재계약 불발의 사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 나바로 2015시즌 성적

* 한화 이글스

한화는 타 팀과 비교했을때 연봉대비 효율이 매우 좋지 않지만, 최근에는 지난 시즌 호잉을 비롯해 올 시즌에는 채드 벨까지 좋은 효율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 채드 벨 2019시즌 성적

* 롯데 자이언츠

전통적으로 외국인 선수영입에 큰 돈을 쓰지 않는 롯데에서 린드블럼과 레일리의 데뷔시즌이 가장 높은 효율을 기록했습니다. 이 시즌의 활약을 발판으로 두 선수 모두 KBO리그에서 롱런을 했습니다. 타자 역시 이 시즌의 아두치가 가장 좋은 효율을 보여줬습니다.

* 린드블럼 & 레일리 2015시즌 성적

* 풀 시즌 Best 5

* 대체선수 Best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