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마당쇠 진해수와 LG 불펜
이번 주 프리에이전트(FA) 진해수가 계약기간 3년(2+1년) 총액 1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면서 LG는 내부 FA 선수를 다 잡으면서 집 단속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임찬규를 마지막으로 재계약 대상자와 연봉 계약도 마무리되며 LG는 외국인 타자만 남겨놓고 선수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송은범과 진해수가 내년에도 LG에서 뛰게 되며 LG의 불펜진은 전력 누수 없이 더욱 단단해지게 되었습니다.
내년 기대되는 진해수와 송은범 그리고 전력 누수 없는 LG 불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진해수는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3:3 트레이드(신재웅, 정의윤, 신동훈 <-> 여건욱, 임훈, 진해수)로 팀을 옮기며 LG 트윈스는 3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이적한 후 진해수는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1군에서 자신의 역할을 받으며 매년 66경기 이상씩 뛰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진해수는 이적 후 LG 트윈스 불펜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5년 동안 진해수는 76홀드를 세우면서 LG 불펜에서 가장 많은 홀드를 기록하며 '진해수도방위사령부'라는 별명에 맞게 LG 마운드에 허리를 맡았습니다.
진해수는 5년 동안 불펜에서 홀드 1위, 등판 1위, 이닝 1위로 마당쇠처럼 LG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FA로 LG에서의 생활이 3년 늘어나며 LG에서만 선수생활을 7년 이상 하게 되었습니다.
내년 시즌에는 더 좋아질 예정입니다. 부상에서 복귀하는 김지용과 정찬헌의 효과로 인해 더욱 탄탄해질 거라 예상합니다. 전련 누수 없이 더욱 강해지는 LG 트윈스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