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장수 외국인선수 누가 있었나?

조회수 2019. 12. 19. 20: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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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0시즌 외국인선수 계약도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시즌엔 KBO 리그에서 오래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이 각자의 이유로 KBO 리그를 떠나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각 팀별로 3년 이상 뛴 외국인선수들은 어떤 선수가 있었는지 알아봤습니다.

* 두산 베어스

타자는 타이론 우즈가, 투수는 니퍼트로 기억되는 두산 베어스입니다. 맷 랜들 역시 4년동안 뛰며 49승을 거두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출처: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 키움 히어로즈

1군 투수코치를 맡고 있는 브랜든 나이트, 히어로즈 프랜차이즈 최다승 투수 밴 헤켄에 이어 2017년 션 오설리반의 대체선수로 영입된 제이크 브리검이 앞의 두 선수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SK 와이번스

타자에서는 2000년대 초반에 뛰었던 브리또가 기억에 남고, 투수에서는 역시 SK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후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메릴 켈리가 기억에 남습니다.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 LG 트윈스

2011년 주키치-리즈 듀오가 나오기전까지 LG 트윈스는 외국인 투수들의 무덤에 가까웠지만, 2010년대 이후 LG는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외국인투수 선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타자는 페타지니, 히메네스를 제외하고 아쉬운 편입니다.

출처: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NC 다이노스

팀의 역사는 짧지만, 노히터 투수 찰리, 40-40 테임즈의 레전드급 외국인 선수들이 있었던 NC 다이노스 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외국인 선수들의 성적은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출처: [사진=kt 위즈 제공]
* KT 위즈

로하스가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4년 연속으로 마법사 군단에서 뛰게 됩니다. 투수쪽에서는 장수했던 선수는 없었지만, 투수 중에는 16년 넥센에서 대체선수로 영입된 피어밴드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 KIA 타이거즈

2009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로페즈와 2017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헥터의 기억이 강한 KIA 타이거즈 외국인선수 입니다.

* 삼성 라이온즈

긴 팀 역사에도 불구하고 3년 이상 뛴 외국인선수는 다린 러프 단 한명. 러프가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팀 역사상 최장수 외국인선수의 타이틀을 계속 이어가게 됩니다.

*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하면 생각나는 제이 데이비스. 제라드 호잉이 데이비스의 뒤를 이을지 기대가 됩니다. 데니 바티스타 역시 2011년 대체영입되 선발, 불펜 전천후로 등판하며 팀의 투수진을 이끌었습니다.

* 롯데 자이언츠

장수 외국인선수가 가장 많았던 롯데 자이언츠 입니다. 타자에서는 호세와 가르시아가, 투수중엔 2010년대 뛰었던 선수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출처: [사진=kt 위즈 제공]
* 두 팀에서 4시즌 이상 뛴 외국인선수

니퍼트와 소사가 8시즌씩 뛰었고, 브리또와 옥스프링, 소사는 무려 세 팀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과연 내년시즌엔 어떤선수가 남아서 장수 외국인선수의 길을 걷게 될까요? KBO리그도 외국인선수가 오랫동안 활약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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