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 CLOSER' 야친 프로듀서의 선택은?
이번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합류한 6명의 마무리의 세이브 수를 더하면 161세이브. 2017 WBC 대표팀의 145세이브를 넘어섰습니다.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 결정되지 않는 마무리투수. 야친 프로듀서의 1픽은?
마무리 투수 후보 중 가장 빠른 패스트볼(최고구속 159km, 평균 154km)을 가지고 있습니다. 패스트볼-슬라이더의 투 피치의 투구를 하지만, 패스트볼의 비율이 75%나 되는만큼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한 패스트볼 위주의 투구.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때를 가리지 않고 위기의 상황에 나와 팀을 구해준 키움의 수호신!
2019시즌 구원왕. 데뷔 첫 시즌부터 36세이브를 거두며 강력한 SK불펜의 핵심투수. 좋은 패스트볼을 가진 마무리투수 중에 하재훈의 장점은 엄청난 공의 회전수. 하재훈의 공을 치더라도 질 좋은 타구가 나오기 정말 힘들다.
스리쿼터의 투구폼에서 나오는 강력한 패스트볼이 주무기인 공룡 군단의 마무리. 좋은 구위의 패스트볼과 좋은 제구력까지 갖추며 높은 탈삼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좋았던 전반기에 비해 아쉬웠던 후반기 성적이 흠.
호랑이 군단의 새로운 수호신. 마무리로써 패스트볼의 구속은 아쉽지만 간간히 섞어 던지는 커브와 슬라이더가 타자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구속도 시즌 말에 150km를 던지며 끌어올리고 있는중.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세이브를 달성한 LG 트윈스의 마무리. 최고 157km에 육박하는 강력한 패스트볼이 위력적. 포스트시즌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보여준 불펜피칭에서 불펜포수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
지난 시즌 27세이브를 거두며 올 시즌도 두산의 마무리로 낙점을 받았으나 시즌 중반부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이형범에게 마무리 자리를 내줬지만,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독특한 투구폼은 외국 선수들에겐 생소할 것임이 분명합니다.
누가 맡아도 이상하지 않을 마무리 투수. 거기에 마무리 경험이 풍부한 이용찬까지! 가히 역대 최강이라 불릴만큼 강력한 불펜의 대표팀의 프리미어12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