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친구

플레이오프는 1985년부터 도입하였으며, 1985년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전후기 리그 통합 우승을 하는바람에 실질적으로는 1986년부터 시작됐습니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시즌 2위를 확보하게 됩니다. 5전 3선승제로 이뤄지고, 1995, 1999, 2000, 2008 시즌에는 7전 4선승제로 치뤄졌습니다.

* 역대 전적

SK와 키움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지난해에는 SK가 5차전까지가는 접전끝에 3승 2패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 참가 횟수

SK가 총 5번의 플레이오프에 참가해 5번 모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률 100%를 기록했습니다. 키움은 총 2번의 플레이오프에 참가해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LG의 준플레이오프 승률 100% 승률을 깬건 키움 히어로즈!

팀간 대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4회 : 삼성-두산 (3:1)

3회 : LG-삼성 (2:1), 두산-한화 (2:1)

2회 : 한화-삼성 (2:0), 두산-LG (2:0), SK-롯데 (2:0), 현대-한화 (1:1), 두산-NC (2:0)

1회 : 삼성-KIA, 롯데-삼성, 현대-삼성, KIA-두산, KIA-현대, 롯데-KIA, LG-KIA, SK-KIA, 현대-쌍방울, 롯데-LG, 두산-현대, SK-두산, 키움-LG, NC-LG, SK-키움 (모두 앞 팀이 승리 1회)

* 개별 경기 기록

SK 와이번스가 15승 8패 0.652의 역대 플레이오프 참가팀 중에 가장 높은 플레이오프 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키움은 5승 4패 0.555의 승률을 보여주고있네요.

* 기타 기록

5전 3선승제로 치뤄진 플레이오프에서 첫 경기를 이긴 팀이 시리즈 승리한 비율은 80.7%(21/26)이며, (7전 4선승제 플레이오프 6회(4/6)를 포함) 해도 비슷한 78.1%(25/32)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초반 2연승을 한 팀이 시리즈 승리한 비율은 84.6%(11/13). 2연패 뒤 3연승을 하는 리버스스윕은 1996년(현대)와 2009년(SK)에두 번 나왔습니다.

전,후리그였던 86~88년, 양대리그체제였던 99, 00년, 준PO가 열리지 않았던 95년을 제외하고 '정규시즌 2위 팀'과 '3, 4위 팀 중 준PO의 승자'의 대결로 치뤄진 플레이오프에서 2위 팀의 승률은 56.5%(13/23), 준PO을 승리한 3, 4위 팀의 승률은 43.5%(10/23)입니다.

1985년 플레이오프 제도가 시행된 이후 31회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둔 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한 사례는 1987, 1989년 해태, 1992년 롯데, 2001년, 2015년 두산, 2018년 SK의 총 6차례에 불과합니다.

과연 SK와이번스가 지난해에 이어 플레이오프를 통과하고 한국시리즈를 제패할지, LG의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률 100%를 무너트린 키움이 SK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100% 승률마저 무너트리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