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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내야수 강승호 임의탈퇴 결정

조회수 2019. 4. 25. 17: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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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SK,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승호 임의탈퇴 결정하고 KBO에 공시 요청 계획

- 지급 정지되는 강승호의 잔여연봉은 교통사고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기부하기로


SK와이번스가 24일(수)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내야수 강승호 선수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선수 관리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KBO의 징계와 별도로 구단 차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SK는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공식 사과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강승호에 대해 구단 차원의 최고 징계 수위인 임의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SK는 임의탈퇴로 인해 지급이 정지되는 올해 잔여 연봉을 교통사고 피해가족 지원에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빠른 시일 안에 유관 기관의 협조를 통해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KBO가 부과한 봉사활동도 최대한 교통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SK는 26일(금) KBO에 강승호에 대한 임의탈퇴 공시 신청을 할 예정이며, 임의탈퇴 기간이 끝난 뒤에도 선수가 얼마나 깊이 반성하고 진정성 있는 음주 운전 예방을 위한 활동을 했는지를 보고 선수의 향후 신분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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